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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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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동이야기

제물포 본당 30년사를 보다가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30. 01:34

제물포 본당 30년사를 보다가

"노래를 못하시면 가르쳐 줍니다. 소리가 나쁘면 콩나물을 드립니다. 맹맹이 소리는 수술해 드립니다. 황소합창단은 개구리 소리도 필요합니다. 모두 모여서 화목한 화음을 이루어 봅시다."

* 지휘자 본당신부와 유명인 다수. ㅎㅎ

82년 11월14일 제물포 본당의 이 수일 신부께서 전례 성가는 조화에 있음을 강조하시며  여성성가대에 필적하는 황소성가대를 탄생시키는데 당시 단원모집광고 문구가 아주 아주 재미있어 소개를 합니다.

이 곳에 성가대탄생 후 일년이 채 못되어 인천교구연합성가대회장이신  명수형님께서 지휘자로 부임하십니다. [사진참조]

한 달전! 명수형님을 찾아 뵙는 중에 성가대 지휘 말씀이 있어서 집에 있던 '제물포본당 30년사" 를  (2006년 제물포교회발행 황 상근) 찾아 보았더니 이런 재미있는 얘기가 숨어 있네요..

요즈음 명수 형님께서, 다니시는 본당의 성가대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휘에 성심을 다하신다 들었습니다. 주님곁에 계신 형수님께서 무척 기뻐 하실거에요..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 

"명수형님, 파이팅!"  '건강하세요' 

20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