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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Tango In Paris - David Arkenstone 본문

음악이야기/뉴에이지

Last Tango In Paris - David Arkenstone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20. 10:47

https://youtu.be/ufdBCSID9lc?si=xIhOsDVg5vTLBCEf

 

Last Tango In Paris - 파리에서 마지막 탱고를


'파리의 마지막 탱고'는 'Bernardo Bertolucci' 가 감독한 1972 년 프랑스-이탈리아의 에로틱 영화로, 타인에 대해 알고 싶어 하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는 정신적 유배자인 잔과 폴의 일주일에 관한 이야기다.  오로지 육체만이 관계에 있어서 유일한 소통의 도구였던 그들은, 스스로도 고독했고, 서로가 서로를 소외시켜 더욱 고독하게 만들었다. 이런 영화의 정서적 상태로 인해  개봉 당시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다양한 정부 검열을 받았다. 미국에서 출시된 후, 대부분의 그래픽 장면이 잘리고 X등급을 부여받았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영화 속 마지막 강간 장면을 여배우의 동의 없이 강제로 촬영했다고 하였다. 인터뷰에서 "영화 속 성폭행 장면은 여 주인공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남자 주인공 '말론 브란도'와 상의한 후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50년이 지나  미투 사건으로 한국이 떠들썩할 때의 영화배우 '조 재현'과  감독 '김 기덕'이 오버-랩되는 상황이다.

영화 내용이야 그렇다 해도 음악은 매우 세련되어 많은 음악가들의 편곡으로 세상에 퍼져 있다. 이 곡은  '일렉트로닉 뉴에이지'의 대표적인 주자의 한 사람인 'David Arkenstone'이 '파리지엥 라운지' 앨범에 발표한 곡으로 전자사운드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영화의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다.

근래 클래식 전공자들이 Cross Over로 뉴에이지 뮤직을 주도하고 있는 경향이 있지만 Rock 이나 팝 쪽에서도 클래식과의 결합을 종종 시도하는데  Rock 연주자로서의 그가 Cross over를 시도해서 만들어 낸 곡 중 'Angels in the snow'라는 곡이 2002년 그래미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가 되면서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의 상위권에 수차례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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