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형과니의 삶

Tequila - The Champs 본문

음악이야기/록,블루스,R&B

Tequila - The Champs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23. 08:42

https://youtu.be/4hswHOEQfj8

 

Tequila - The Champs 
The Champs story. 

 1958년 LA를 중심으로 활동한 록 그룹, "Tequila"는 'THE CHAMPS'가 발표한 라틴 록(LATIN ROCK)의 영원한 명곡 이다. 참고로 The Champs에는 컨츄리 수퍼스타 글렌 캠블이 잠깐 참가했던 그룹이기도 하다

"데낄라(Tequila)"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6,70 년대에 발매됐던 트위스트나 기타 연주곡 모음 레코드에 거의 빠지지 않고 편집되었던 라틴 냄새가 물씬 나는 연주곡이죠.

데낄라(Tequila)는 '칭찬' '감탄' 이란 뜻을 갖고 있는 스페인어(語)로 멕시코 중부의 작은 소읍, 데낄라 마을에서 생산된 토속주 이름이랍니다. 데낄라 마을은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차로 7시간쯤 거리의 멕시코 중부 할리스코(Jalisco)주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근데 원료가 특이하게 선인장처럼 생긴 용설란으로 용설란을 잘라서 찐 후 발효시킨 발효주로서 원주민들은 이 상태로도 많이 즐긴답니다. 그것을 증류하고 오크통에 숙성시키고 정제하면 데낄라 호벤, 장기간 저장하면 '데낄라 아네하도'가 됩니다. 하얀 데낄라, 황금데낄라라는 뜻입니다.

데낄라는 또 마시는 방법이 독특하다는데 데낄라를 마시는 방법으로는 슬래머(Slammer)와 슈터(Shooter), 보디샷(Body shot) 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슬래머(Slammer)는 양주잔에 데낄라를 반쯤 따른 뒤 소다수나 사이다를 채워 테이블에 내리친 뒤 기포가 생길 때 들이켜는 방법입니다.

슈터(Shooter), 는 레몬을 손등에 바르고 소금을 뿌린 뒤 혀로 핥아 소금맛이 입안에 퍼지는 동시에 술을 들이켜고 레몬을 씹는 것으로 우리가 술집에 가면 보통 이렇게 마신다지요.
보디샷(Body shot)은 파트너의 볼이나 손등에 묻힌 레몬즙과 소금을 혀로 핥고 데낄라를 마신 뒤 파트너가 입에 물고 있는 레몬조각을 함께 빨아들입니다.

데낄라를 베이스로 해서 만드는 칵테일로는 블루 퀴라소와 라임주스를 섞어 만드는 블루 마가리타(Blue Margarita)와 오렌지주스, 그레나딘 시럽을 섞은 데낄라 선라이즈(Tequila Sunrise) 등이 유명합니다. 벌레가 들어있는 데낄라일수록 더 고급이라는 얘기가 있다네요.

 

 

 

 

데낄라

 

멕시코산의 증류주 / 멕시코 사람들은 이 술을 네 잔 마신답니다

첫잔은 살루드(salud, 건강을 위하여),
두 번째 잔은 디네로(dinero, 재복을 빌며),
세 번째 잔은 아모르(amor, 사랑을 위하여),
네 번째 잔은 티엠포(tiempo, 이제는 즐길 시간)!

숨을 쉬고 있는한 Enjoy.. 즐거움은 계속 된다 이겁니다.. 데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