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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물왕호숫가의 Cafe 풍경(風景)에서. 본문
물왕호숫가의 Cafe 풍경에서.
큰 처제의 생일을 꼬투리삼아 네자매가 안산에 모이던 날.
막내동서 병원에서 너나 없이 영양주사들을 맞고,
초밥 잘하는 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까닥이는 풍경(風磬)이 내 놓는 소리 들으며 조잘대는 처제들의 담소가 정겹던 날..
풍경소리는 세속적 느낌도 있으나 다른 점을 감추고 있다.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하는 행동을 경책하며, 수도에 게으름을 피우는 등 스님들의 수행에 방해가 되는 모든 행동을 깨우치는 본보기로 비유된다.
풍경에 물고기 모양을 달아두는 것도 의미가 있다. 물고기는 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행자는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인식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용마루의 치미, 네 모퉁이 풍경의 물고기, 대들보의 용과 학, 벽화의 백로, 해오라기, 수련, 연꽃, 게, 자라, 거북, 두꺼비 등 수생 동식물을 다양하게 그려 비보로서 화재를 예방하고 있다. 결국 풍경의 물고기는 물인 셈이다. 화마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가 물고기가 몸을 흔들면서 내는 수신(水神)의 풍경소리인 것이다. 안과 밖에 화재예방 비보를 한 셈이다. 그렇게 풍경(風磬)에는 목재 건축물을 화마로부터 보호하려는 수행자의 종교적 비보가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카페에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돌아 오는 길!
물왕삼거리를 지나는데 사방에서 사이렌이 울리더니 대형 물소방차 한 대가 물왕동 토속마을길로 돌아 농협하나로 마트방향으로 쏜살같이 달린다. 화재는 때가 없으니 너나 없이 조심하는게 최상이다. 202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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