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형과니의 삶

꽃이 꽃을 보노니 담뿍 여름 꽃향기가 나는구나. 본문

일상이야기

꽃이 꽃을 보노니 담뿍 여름 꽃향기가 나는구나.

김현관- 그루터기 2023. 5. 19. 08:53

 

가까운 곳의 꽃을 보랬더니 
멀리 있는 꽃을 보았네.

꽃이 꽃을 보노니
담뿍 여름 꽃향기가 나는구나.

어제 볼 일이 있어 아내와 함께 안산에 들렀다.
고잔동 길거리에 핀 빨강장미가 예쁜 자태를 보이며 웃고 있어 담아 봤네..

공항에 근무할 때 장미와 함께 흐드러지게 핀 철쭉이 떠 오르던데
이제는 꽃을 보면 문득문득 옛 자취가 그려지는게 추억을 그리는 때가 되었나 보다 


청량리 친구들에게 보여 줬더니 진성이가 사진 속의 다른 꽃을 보며
이렇게 한마디 하길래 저리 답을 하였다.

#
저기 웃고 걷는 여인~
멋진 길 걷고 있네...

# 남수도 한 마디.
동회장 매의 눈을 가졌군** 역시 남달라****^~^

2023.5.18 미화씨 만나러 가던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