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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조지 윈스턴 암투병끝에 사망 본문

음악이야기/뉴에이지

조지 윈스턴 암투병끝에 사망

김현관- 그루터기 2023. 6. 8. 14:48

https://youtu.be/JKmqyQUDehs

 

티 브이를 보고 있는데 화면 아래로 죠지 윈스턴의 사망 소식이 흐르고 있다.  10년 간의 암투병 끝에 지난 6일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향년 73세.  그는 암 치료 기간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고 녹음했으며, 라이브 관객을 위한 공연과 함께 국가 기아 위기 퇴치를 위한 Feeding America 기금 모금과 각 콘서트 수익금을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 자신의 가장 큰 열정을 잃지 않았다고 하였.

그는 완전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좋아하고 그렇게 연주하는 것이 더 좋으며, 그의 연주 방식에는 마이크가 있는 사운드를 싫어한다며 전자 악기 소리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어쿠스틱 악기에도 그런 영향을 반영하는 자연주의적 음악가로 알려졌다.

윈스턴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한국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캐논변주곡'(Variation On The Kanon by Pachelbel)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CF에 사용됐다. 1980년대 초반 ‘Autumn’ ‘December’ 앨범으로 전 세계에 뉴 에이지(new age) 음악 열풍을 이끌었다.

탁월한 연주기술, 편안한 멜로디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Thanks giving’은 피아노 연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5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윈스턴은 포레스트(Forest)’로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다섯 차례 후보에 올랐다. 그의 16번째이자 마지막 앨범인 나이트(Night)’20225RCA 레코드에서 발매됐다.

특히 IMF로 고통받던 1998년 내한공연 당시 공연 개런티 전액을 한국의 실직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가족들은 윈스턴이 10년간 암 투병을 했고, 수면 중에 고통 없이 조용하게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삼가 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