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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마이동풍 馬耳東風 본문
마이동풍 馬耳東風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마이동풍 馬耳東風[말 마/귀 이/동녘 동/바람 풍]
☞말 귀에 봄바람이다. 남의 말에 잘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그냥 흘려버리거나 알아 듣지 못하는 것. 또는 어리석고 둔하여 남의 말을 알아 듣지도 못하고 사리를 깨쳐 알지도 못한다.
[동]牛耳讀經(우이독경). 牛耳誦經(우이송경):쇠 귀에 경 읽기/對牛彈琴(대우탄금):소를 마주하고 거문고를 탄다.
[속담] 쇠 귀에 경 읽기/말의 귀에 봄바람 부나마나 /너하고 말하느니 개하고 말하는 것이 낫겠다./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출전]『李太白集』〈券十八〉답왕십이한야독작유회(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
[내용] : 왕거일(王去一)이 ‘쓸쓸한 밤 홀로 술을 마시며 회포에 잠긴다.〈寒夜獨酌有懷(한야독작유회)〉’라는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읊은 시를, 이백이‘왕거일의 한야독작유회에 답한다.〈答王去一寒夜獨酌有懷(답왕십이한독작유회)〉’에“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들으면 모두 머리를 흔들 것이네. 마치 동풍이 말의 귀를 스치는 것 같이.(世人聞此皆掉頭. 有如東風射馬耳)”라는 싯구로 답했다.
왕거일은 詩로 자기의 불우(不遇)를 이백에게 호소한 듯하다. 이백은 거기에 대해 달이 휘영청 밝고 추운 밤에 독작을 하고 있는 왕거일의 쓸쓸함을 생각하면서 이 시를 지은 것이다. 내용을 보면, 술을 마셔 만고의 쓸쓸함을 씻어버릴 것을 권하고 또 그대처럼 고결하고 뛰어난 인물은 지금 세상에서는 쓰이지 못함이 당연하다고 위로하며 다시 강개하는 말투로 자기의 당세 관(當世觀)을 엮어 간다.
지금 세상은 투계(鬪鷄)-당시 왕후 귀족 사이에서 즐겨 유행되었다.- 의 기술에 뛰어난 인간이 천자의 사랑을 얻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만적(蠻賊)의 침입을 막아 공을 세운 인간이 권력을 잡고 거드름을 피우는 세상이다. 물론 자네나 나는 그런 인간들의 흉내는낼 수 없다. 우리는 북쪽 창에 기대어 시를 읊거나 부(賦)를 짓는다. 그러나 그것이 만방에 미치는 걸작이라도 지금 세상에서는 한 잔의 물만한 가치도 없다. 아니 그뿐 아니라 세인들은 그것을 듣고 고개를 흔들며 동풍이 말의 귀를 스치는 정도로밖에 생각지 않는다.
이백은 비분하며 원래 중국은 무(武)보다 문(文)을 중시하는 나라로 文의 힘이 한 나라를 기울게도 하고, 반대로 흥하게도 한다고 읊었다. 더구나 이백처럼 스스로를 자부하는 바가 컸었던 시인에게는 그것이 강했다.생선 눈깔과도 같은 어리석은 자들이 명월이나 주옥과 같은 우리들을 비웃고 귀한 지위를 대신 차지하려고 한다. 옥석혼효(玉石混淆)하고 현우전도(賢愚轉倒)되어 있는 것이 지금의 세상이다. 그리고, 물론 우리들 시인에게는 경상(卿相)의 자리는 없다. 청년 시절부터 우리는 산야에 고답하는 것이 원이 아니었던가, 하고 격려하며 힘을 북돋고 시를 끝맺는다. 이백은 세인들이 시인의 말이나 걸작에 기울이는 관심도가 그 정도로 낮고 무관심하다고 비분(悲憤)하고 있는 것임.
[원문]昨夜吳中雪 子猷佳興發 萬里浮云卷碧山 靑天中道流孤月 孤月滄浪河漢淸 北斗錯落長庚明 懷余對酒夜霜白 玉床金井 嶸人生飄忽百年內 且須 暢萬古情 君不能狸膏金距學斗坐令鼻息吹虹霓 君不能學哥舒橫行靑海夜帶刀 西屠石堡取紫袍 吟詩作賦北里 萬言不直一杯水 世人聞此皆掉頭 有如東風射馬耳 魚目亦笑我 請與明月同
[예문]〈507년, 정복은 계속된다〉에서 촘스키가 강조하는 큰 주제는 미 국 정부와 기능적 지식인들과 대자본가들의 야합과 음모가 어떻게 제3 세계의 민중들을 고통과 파국으로 몰고 가는가에 대한 직시이다. 그 직시를 통해 그는 최근의 동티모르 사태에 대한 미국의 기만적 술책을 폭로하고, 베트남 전쟁과 우리의 80년 5·18광주민중항쟁, 라틴아메리 카의 크고 작은 분쟁 개입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전세계의 지식인적 관심을 촉구한다.
촘스키는 이런 미국식 제국주의의 전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리자 로서의 지식인 개입 이유를 지식인의 해바라기성 권력지향, 교육제도 의 권력종속성, 지배 엘리트의 자기최면 되풀이 등을 꼽고 있다.
촘스키의 공분(公憤)은 비난과 냉소와 무시로 일관하는 미국 상류사회의 반성없는 지식인 집단에게는 마이동풍일 뿐이다. 아주 흥미로운 것은 촘스키의 그런 비판이 오히려 미국의 신자유주의 체제를 더욱 강 화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아이러니다-노암좀스키의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