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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단사표음 簞食瓢飮 본문

한산시, 사자성어

단사표음 簞食瓢飮

김현관- 그루터기 2023. 7. 15. 00:12

단사표음 簞食瓢飮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단사표음 簞食瓢飮 [도시락 단/밥 사/표주박 표/마실 음]

☞대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 좋지 못한 적은 음식.-->소박한 시골생활.청빈한 생활



[동]簞瓢陋巷(단표누항)-도시락밥과 표주박물로 누추한거리에서 생활함/簞瓢

[출전]『논어』『漢書』
[내용]「공자가 말씀하시되「어질도다 안회여! 한 도시락 밥과 한 표주박의 물을 마심으로 좁고 더러운(누추한) 집에 있음을 사람들이 그 근심을 견디지 못하거늘, 회는 그 속에서도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아니하니 어질도다, 회여!

[원문1]子曰 賢哉라 回也여 一簞食와 一瓢飮으로 在陋巷을 人不堪其憂어늘 回也는 不改其樂하니 賢哉라 回也여. ** 簞(도시락 단) 食(밥 사) 瓢(바가지 표) 巷(집 항) 堪(견딜 감) 憂(근심 우) /
[원문2]顔淵簞食瓢飮在於陋巷『漢書』

[예문]보잘것 없는 이 몸이 무슨 소원이 있으리요마는 두세 이랑 되는 밭과 논을 다 묵혀 던져 두고, 있으면 죽이요 없으면 굶을망정 남의 집, 남의 것은 전혀 부러워하지 않겠노라. 나의 빈천함을 싫게 여겨 손을 헤친다고 물러가며, 남의 부귀를 부럽게 여겨 손을 친다고 나아오랴? 인간 세상의 어느 일이 운명 밖에 생겼겠느냐? 가난하여도 원망하지 않음을 어렵다고 하건마는 내 생활이 이러하되 서러운 뜻은 없다. 한 도시락의 밥을 먹고, 한 표주박의 물을 마시는 어려운 생활도 만족하게 여긴다. 평생의 한 뜻이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는 데에는 없다. 태평스런 세상에 충성과 효도를 일로 삼아, 형제간에 화목하고 벗끼리 신의 있게 사귀는 일을 그르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그 밖에 나머지 일이야 태어난 대로 살아가겠노라--박인로 「누항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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