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

https://youtu.be/biRkVbaChtM?si=7A65wfpg7SfqYoiN

 

기억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

화도진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진으로 기록하는 아카이빙 출판기념회
일시 2023.11.27 (월) 4시

# 오래된 미래,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과거 '기억을 기록하다
  '개인의 역사를 마을과 지역의 역사로 기록하고 수집하다.

    인천 관동갤러리 032-766-8660

기억을 기록하다 사진집 발간에 대한 소회

기억을 기록하다 사진집을 이렇게 받아 보니 기억이 새롭네요. 새로움과 기억은 분명 상치되는 단어라 할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는 아주 적당하게 들려요.

기억을 기록할 때 우리는 글을 쓰거나 사진을 찍어 보관한다고 도다 관장님께서 첫 강의 때 말씀하셨습니다. 그 일환으로 사진을 활용한 개인의 추억을, 타인과 공감할 수 있도록 기록하여, 개인의 기록을 지역의 역사화에 포함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몇 달 동안 강의와 답사, 토론과 작업, 그리고 전시회를 거쳐 오늘에서야 이렇게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여 그간의 노고를 담은 사진집을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인어른의 추억이 담긴 오래전의 사진들을 챙겨 이번 강의에 임하였습니다. 이북출신 인 장인의 어릴적 모습과 은성한 청년시절, 결혼과, 자녀들과의 생활이 담긴 몇 장의 사진으로 지난 80여 년의 삶을 표현할 수는 없어도 사진 속에 담긴 풍경과 이야기로 세월을 반추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전시회를 하면서 나와 아내를 중심으로 부모님 세대와 자식세대가 아우러지는 김씨네 삶의 이야기들로 또 다른 기억을 기록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어요. 지금 책장맨 아래칸에 쌓아 두었던 오래된 앨범사진을 스캔하며 파일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제 거의 끝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우리 아이들도 나이가 들어 화도진도서관과 같은 계획을 접하고 관장님과 교수님 같은 분을 만나 자신들의 기억들을 기록해 나가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이상 사진집 발간에 따른 제 개인적인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1.27

 

수많은 개인의 소소한 일상, 또 다른 역사로 남았다 (naver.com)

수많은 개인의 소소한 일상, 또 다른 역사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