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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한 해를 보내면서. 본문
계묘년 한 해를 보내면서.
어느 철 늦은 바닷가에 혼자 떠밀려와 사그라진 거품처럼 그렇게 세월은 멀어집니다.
돌이켜 보면 지금 이 순간도 과거일 뿐인데 눈앞에서 멀어진 세월을 붙잡으려는 마음이 있는 것은 떠나보낼 사람을 앞에 둔 사람처럼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한 까닭이 아닌가 합니다. 늦사랑을. 깨우친 그 마음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조금 더 다독이고 보듬지 못한 채 보낸 세월에 대한 미련들이 아쉬움에 커 보이는지 모릅니다.
가슴에 담아 두어 답답했던 것들이 있다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제 망설임 없이 내려놓아,, 비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야겠습니다.
우여곡절 많은 계묘년을 보내면서 나쁜 기억들은 모두 내려놓고 육십 년 만에 다시 찾은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맞이하면서. 댁내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현관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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