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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사랑은 보고, 느끼고 그리고 책임지는 것입니다. 본문
설탕 사흘분의 사랑
'신은 인간의 가슴 속에 사랑을 심어 주었다. 신의 선물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의 선물이다. 어느 철학자의 말이다.
이 사랑은 따뜻한 관심을 갖는 것이요 정을 서로 주고 받는 것이요, 항상 같이 있고 싶은 심정이요, 나의 정성을 쏟고 싶은 마음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랑을 베푼 사람 중에서 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이가 바로 '마더 테레사 수녀님이다. 수녀님은 노벨 평화상과 교황 평화상을 받기 이전부터 인도의 캘커타 빈민 지대에 있는 '사랑의 집에 살면서 그녀의 모든 일생을 가난과 질병 그리고 기아 속에서 죽어가는 인도인을 위해 바쳐 왔다.
하루는 영국의 한 여기자가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그녀에게 물었다.
"사랑이란 캘커타의 한 소년이 사랑의 집에 들고 온 사흘분의 설탕입니다." 라고 테레사가 대답을 했다.
그것은 어느날 사랑의 집에 설탕이 떨어졌다는 소문이 있었고 캘커타의 모든 시민이 그 소문을 들은 일이 있었다.
그날 저녁 한 소년이 그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다.어머니 오늘부터 사흘동안 저는 사탕을 먹지 않겠습니다. 그 대신 제가 먹지 않은 그 사흘분의 설탕을 제게 주십시오”
사흘 후 이 소년은 자신이 아낀 사흘분의 설탕을 들고 사랑의 집에 찾아온 것은 물론이다. 캘커타의 모든 시민이 사랑의 집에 설탕이 떨어졌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남에게 걸식조차 할 수 없는 절대 고통의 행려병자 자기 몫의 설탕을 먹지 않고 들에게 그것을 가지고 간 사람은 오직 어린 소년 한 사람뿐이었다고 한다.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말씀 -
“사랑은 보고, 느끼고 그리고 책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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