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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山詩選 / 대둔사에서 놀다가 처마에 걸린 시에 차운하다 본문
대둔사에서 놀다가 처마에 걸린 시에 차운하다
맑은시내 한 구비가 곧게 흐르다 비껴 흐르고
그늘진 나무색은 날 저물면서 더욱 짙어지네.
작은 봉우리 훔쳐보니 구름이 일어
지난날 계획했던 생애를 문득 잃어버렸네.
遊大屯寺次楣上韻三首·1 1627
清溪一曲直而斜.樹色陰濃晚更多.
偷眼小峯雲起處,却忘前日計生涯
절에 이르자 날이 저무는데
맑게 놀자던 뜻은 아직도 다하지 않았네.
불전에 오르자 시냇물 울며 흐르고
섬돌에 앉았더니 구름이 일어나네.
소낙비가 아름다운 나그네를 붙들고
푸른 산은 작은 시를 바쳐,
모임이 즐거워지며 돌아갈 생각도 없어지자
술잔을 잡고서 대지팡이를 내던졌네.
* 대둔사는 해남 두륜산에 있다.
孤山詩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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