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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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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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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용자회 부부모임 본문
오늘, 궂은 날씨지만 반가운 얼굴들 뵐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진하게 느낀 시간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모두 고맙고 감사했어요. 푹 쉬어요~^^ 윤서기
맛난 괴기와 시원한 디저트 독특한 이자카야와의 만남에 어우러진 친구들 덕분에 알차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마운 시간들입니다. 피곤했는지 귀가하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일찍 일어나 어제 못 쓴 일기를 썼더니 여명이 밝아 오는군요. 새로이 또 한주를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웃으며 시작해 볼까요~~ 형과니
모처럼 동창들을 만났다.
흐릿한 날씨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친구들에게 줄 우산과 이찬원, 김희재의 앨범 한 장씩 챙겨 아내와 집을 나섰다. 시간 맞춰 약속장소 부천중동 황소갈비엘 갔더니 이미 친구들은 다 와 있었다. 참 오래된 친구들이다. 광진이가 가고 난 뒤 몇 번 만나 회포를 풀었는데도 여전히 그의 빈자리를 느낄 수 있어 예전같이 활기찬 모습들이 아니다.
얼마 전 빠진 이로 인해 치아의 상태가 엉망이고 아내 역시 틀니로 인해 고기를 먹기 불편하지만 모처럼의 부부동반이라 티를 안 내고 참석을 하였다. 고기가 부드러워 다행이었는데 불편함은 여전하다. 하루빨리 임플란트를 하여야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 문제다. 그래도 보슬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 이렇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얼마나 고마운가.
설빙에서 단팥이 들어간 팥빙수를 먹고 요즘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이자카야 생마차에서 생맥주 한 잔 마시는데 속이 더부룩하여 화장실에 가서 속을 비우고 났더니 갑갑증이 멎는다. 친구들과 헤어져 집에 돌아왔는데 무언가에 홀린 듯 졸음이 쏟아져 그대로 잠을 청해 깨고 났더니 어느새 새벽이다.
걷는 중에 왼쪽 다리가 결리는데 치아가 부실해져 먹는 게 부실하여 차츰 몸이 쇠하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고 있는 것을 보니 건강을 추스르는데 힘을 쓰라는 몸의 위험신호가 틀림없다. 조심해야지..
2024.5.26
#부천중동 황소갈비#설빙#이자카야 생마차#두열이 부부#윤석이부부#허석이 부부#형과니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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