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노래 - Graduation Tears - 진추하

https://youtu.be/GuczwdaCBCE?si=Fw2mgbkNRvbHTlWO

 

Graduation Tears - 진추하   2:17/1976

해마다 졸업식이면 학교에서는 어떤 노래들을 부를까? 과거에는 선후배가 모여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로 시작하는 <졸업식 노래>가 있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공일오비의 <이젠 안녕>과 번안곡 <이제는 안녕>이 졸업식 때 많이 불려진다고 한다. 이중 <이제는 안녕>은 김상희, 정훈희, 진미령, 이승연 등의 인기 여 가수들이 번안해 불렀다. 이 곡은 홍콩 가수 진추하의 <Graduation Tears) 가 원곡이다.

진추하는 1957년 홍콩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 다. 그녀는 1974년 '홍콩 유행창작 가요제'에 자작곡 <Dark Side of Your Mind> 로 출전해 '최우수 가창상'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하면서 주류 방송계에 진출하게 된다. 진추하는 그녀의 외모와 가창력, 연기 등에서 상업성을 알아본 제작자의 눈에 들어, 1976년 한국홍콩합작영화 <사랑의 스잔나 Chelsis My Love>의 주연과 음악을 맡는 기회를 잡았다.

영화는 불치병에 걸린 추하진추하 분의 사랑 이야기다. 전반부는 홍콩로케, 후반부는 한국로케로 촬영이 이루어졌고, 1979년 재개봉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무엇보다 영화에 삽입된 <One Summer Night) (Graduation Tears)도 함께 히트하며 한 국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Graduation Tears>는 진추하가 영화 속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불렀고, 이후 한국의 초중고 졸업식에서 사용되면서 긴 생명력을 가진 노래가 됐다.

 

015B - 이젠 안녕 [가사/Lyrics]

https://youtu.be/cBiqltuGT88?si=1YIpqCAzTtKT1HOr

 

이제는 안녕 - 진미령 / 가사포함

https://youtu.be/B2DYvr4862I?si=qUSPpiq6B8FCJC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