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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ir, With Love - LuLu / 1967 본문
https://youtu.be/EV1qmmMwc9M?si=8ND8VCDM1i7W7E2B
To Sir, With Love - LuLu / 1967
한국인에게 참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팝송이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루루 LuLu가 부른 1967다. 이 노래는 제임스 클라벨 감독, 시드니 포이티에 주연의 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1967의 주제가로 삽입되어 빅히트했다.
영화는 영국 빈민가의 어느 학교에 아프리카 기니 출신 교사 마크 색커리 - 시드니 포이티에 분 - 가 부임하면서 시작된다. 학생들은 공부는 뒷전이면서 교사를 골탕 먹이기에 바쁘고, 학교와 교사들은 이 상황을 방관한다. 그러나 마크 색커리는 이들을 교화시키기 위해 학생들을 체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른으로 대접해주고 사회의 일원으로 동등하게 대우한다. 그리고 교과서의 내용을 주입시키기보다는 인생, 죽음 등 철학적인 내용으로 스스로를 생각하는 인간으로 만들기에 노력한다. 이러한 참교육에 감동한 학생들은 학교를 떠나는 선생을 위해 를 부르며 진심으로 환송한다.
이 영화는 흑인이 백인 아이들을 가르치는 상황이 비현실적이지만, 영국의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기도 하다. 주제가를 부른 루루는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빌보드 싱글차트 5주 연속 1위에 오르면서 그녀 역시 스타덤에 올랐다. 1969년에는 비지스Bee Gees의 멤버 모리스 깁과 결혼했지만 1973년 이혼했다.
감독 제임스 클라벨은 1921년 호주 해군 사령관의 아들로 태어나 영국으로 이주한 후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일본군의 포로로 싱가포르 수용소에 잡혀 있던 중 극적으로 살아남아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뛰어든 인물이다. 1975년 일본에서 사무라이가 된 영국인에 관한 소설 《장군shogun>이 빅히트하며 스타 작가로서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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