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의 추억 / 김현관

https://youtube.com/shorts/0wLA6oMRjwg?si=95SCCHUtTB9zrMYU

 

 

신포동의 추억

(1절)
신포동 골목길 따라,
대포집 불빛이 스며들면,
꿈꾸던 그 시절로,
다시 나를 데려가네.

빈대떡 한 조각에, 막걸리 한 잔,
웃음꽃 피우던, "큰우물집"..
그날의 이야기, 그날의 노래,
아직도 마음속에 흐르네.

(후렴)
신포동, 신포동,
그리움이 머문 자리.
한 모금 술잔 속,
내 청춘이 빛나네.

(2절)
"마냥집" 파전 위엔
시원한 생굴이 춤을 추고,
"주마등" 감자탕 냄비 속엔,
추억이 가득 담겼었지.

엇갈린 시간 속에 변했어도,
너의 향기는 여전하구나.
내 마음 고향인 신포동 골목,
늘 그리워 다시 찾으리.

(후렴)
신포동, 신포동,
그리움이 머문 자리.
한 모금 술잔 속,
내 청춘이 빛나네.

(엔딩)
오늘도 그리워,
신포동 그 골목길,
내 추억 품고서,
노래하네, 신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