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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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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짦은 이야기

만 남

김현관- 그루터기 2022. 12. 24. 09:58

만 남 

- 부평역에서 -

철로길 건너 한 사람이 보입니다.
마음에 하고픈 얘기들..
서로를 생각하던 옛기억들을
조그만 술잔에 나누었습니다.

아직 할 얘기가 많은데.
아직 가슴에는
미쁜 기억이 돌아다니는데,

아쉬운 귀로의 시간이
엇갈리는 철궤의 두드림속에 흩어지네요.

잘 가요.
내일이라는 이름으로
오늘을 보냅니다.

2013.7.21 -그루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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