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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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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짦은 이야기

한 편의 시와 노래를 따라

김현관- 그루터기 2022. 12. 26. 01:33

 편의 시와 노래를 따라 

내 젊음이 떠나고 있다
끓는 청춘의 시절을 함께하던 추억마저도,

경춘선 기차의  구석에 앉아 
어설픔과 하찮았던 노래들을 부르던  
그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텐데,

노래의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아 
읊조리던 싯구도 생각이 나지를 않네

이렇게 한 편의 시와 노래를 따라 
내 젊음은 조용히 느리게 나를 떠나고 있구나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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