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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해질 때
- 이어령#눈물한방울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오블완
- y.c.s.정모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황우창
- 1mm 치과
- 碑巖寺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60bpm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티스토리챌린지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추억의도시
- male base vocal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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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3 (39)
형과니의 삶
인간의 상대성 원리 이 세상에 절대絕對란 말은 없다. 단 한 번이 절대란 말을 쓸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절대란 말은 절대로 없다"고. 신이 존재한다면 그 존재가 바로 '절대'다. 상대성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EGO EIMI '나'는 '나'이다. ἐγώ εἰμι I AM 그래서 신은 유일한 존재이기에 모든 신은 유일신이 되는 것이다. 잡신, 범신은 논리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alone all one 어머니는 늘 사이좋게 놀라고 말씀하셨다. 아이들과 싸우지 말고 노는 것이 사이가 좋은 것이다. '사이'는 너와 나 사이의 빈칸에 있다.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오지 말고 이 빈칸에서 만나자. 한가운데, 그 사이에서 만나려면 힘이 든다. 나도 너도 아닌 그 사이에 네가 있고 내가 있다.#이 어..

https://youtu.be/pZ17Fylqu9E?si=JjsygIiTAWsneES1 귀 향 / 김 현관내 고향, 내가 태어난 곳 영원히 내 마음의 쉼터 동문 밖 과수원 너머 어린 날의, 추억 깃든 곳 복숭아꽃 향기 따라 걷다 보면. 마루에 앉은, 어린 내가 보여. 희끗한 머리칼에, 물든 시간도. 고향에서만은, 그대로 흐르네. 돌바닥에 윤기 나던 집. 벽화 골목으로 변했지만. 우리가 살던 작은 집 앞엔. 아직도 추억이 살아 있네. 복숭아꽃 향기 따라 걷다 보면. 마루에 앉은, 어린 내가 보여. 희끗한 머리칼에, 물든 시간도. 고향에서만은, 그대로 흐르네. 팔달산 서장대는, 여전히 우뚝 서고. 행궁길 따라,걷는 발걸음마다. 잊었던 날들이 속삭이네. 내게 돌아오라며. 복숭아꽃 향기 따라 걷다 보면. 마루..
https://youtu.be/xtaY16318Jc?si=-4fJ7YqBcuLftQ7E 봄눈이 내리네 / 김현관 봄이 온 줄 알았는데 창밖엔 하얀 눈이 내려 겨울이 놓지 못한 손길로 세상을 감싸 안았어 차가운 바람이 속삭이며 꽃망울을 망설이게 해 하지만 계절은 흐르리 봄은 결국 오리라 봄눈이 내리네, 살며시 내리네 겨울의 마지막 인사처럼 꽃잎 위에 내려도, 가지 끝에 맺혀도 결국 봄은 올거야. 어제는 따스한 햇살에 봄의 향기 묻어났는데 오늘은 다시 겨울처럼 찬 기운이 감돌아.. 하지만 나는 알고 있어 시간은 멈추지 않아 개나리가 노랗게 피면 그때는 웃을 수 있겠지 봄눈이 내리네, 살며시 내리네겨울의 마지막 인사처럼꽃잎 위에 내려도, 가지 끝에 맺혀도결국 봄은 올거야.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진달래 꽃잎이..

https://youtu.be/woRxAaU85wk?si=tygzPUql5xzRJAyF 계 단 "계단 위로 오르는 길, 사람마다 다른 마음, 올라가는 내 발걸음, 이 길이 쉽지 않구나.“ "쉬운 길이라 말하지 마, 언젠가는 알게 될 거야. 내려오는 길 또한, 결국엔 다르지 않아.“ "내려가는 길 하나뿐, 거기서도 배울 게 있지. 내려가며 느낀 것들, 돌아보면 소중하지.“ "쉽다고 여긴 그 순간, 나를 더 힘들게 하지. 어려워도 괜찮아, 언젠가 편해질 거야.“ "어렵다고 멈추지 마, 걸어온 길 헛되지 않아. 한 계단 오를 때마다, 마음이 단단해지겠지.“ "쉬운 길이라 말하지 마, 언젠가는 알게 될 거야. 내려오는 길 또한, 결국엔 다르지 않아.“ "계단 위로 오르고 내려, 한 걸음씩 배워가는 길, 나의 길..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마는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 매화봄이다.오늘 비같은 춘설이 난분분하니 내렸다.이즈음 이렇게 눈이 어지럽게 내리면 평양 기생이 썼다는 '매화'라는 시조를 한 번씩 읊조리게 되는데 낮에 외출하며 차창밖에 흐드러진 눈을 보니 마지막 연에 대한 매력을 흡족하니 느낄 수 있겠다.매화 :황해도 곡산 출신의 기생. 시조 6수가 전해짐. 모두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시조임.

https://youtu.be/mylZzCgt-lY?si=I8ICDQgkkM9lLS0C 장태산 여행길( [Verse 1] 모처럼 떠난 길, 너와 나의 시간. 하얀 구름 아래, 마음은 즐거워. 귓가를 간지르는 흥얼거림에 창가에 보이는 녹색의 꿈. [Chorus] 길가에 깃드는, 우리의 이야기. 바람 따라, 춤추듯 흐르고. 설레는 마음에, 웃음이 번져. 여행은 늘 우리를 새롭게 해. [Interlude] [Verse 2] 장태산 숲길의 푸르름에, 추억을 담아, 조그만 언덕길을 오르는. 너와 나의 발걸음은 가벼워. [Chorus Repeat] 길가에 깃드는, 우리의 이야기. 바람 따라, 춤추듯 흐르고. 설레는 마음에, 웃음이 번져. 여행은 늘 우리를 새롭게 해. [Bridge] 이 순간이 추억이 되고,..

https://youtu.be/e_qva_UQoSY?si=4G24CHTQkfGWE6rL 범치젓 / 김현관[Verse 1] 범치란 놈이 한 번 쏘면, 안 우는 사람이 없지. 범치에 쏘이면 , 울면서 학교를 몇 바퀴 돌아도, 나아지질 않더라. 그때 장갑이 어딨어? [Interlude] [Verse 2] 그런데 이 놈이, 젓을 담그면. 저분저분 . 우찌 그래, 맛은 있는지.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실 때, 범치 젓 아구 젓, 박대 젓 담가, 손님들 먹였더니.. 몇십 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엊 그제도. 그것 있나 , 묻는 사람이 있네. [Bridge] 그런데 이 놈이, 젓을 담그면. 저분저분 . 우찌 그래, 맛은 있는지. [Outro] 몇십 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엊 그제도. 그것 있나 , 묻는 사..

https://youtu.be/tuW20xG2TLI?si=1cza3zo1XI89GHRv 자유공원의 카페에서 / 김현관(Verse 1) 이른 저녁 바람 쐬러 간, 자유공원 한 카페엔, 고요함이 흘러. 낯설지만 아늑한 공간.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아.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담히 들어주는 밤. (Chorus) 그저 들어주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순간들. 스며들어, 스며들어. 서로의 마음속으로. (Verse 2) 지난날이 아쉬운. 흘러가는 이야기들. 어둑한 햇살에 물들어. 무겁던 삶의 무게들도. 조금은 가벼워질까. 서로 나눈 그 웃음이. 하늘의 별빛이 되리라. (Chorus) 그저 들어주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순간들. 스며들어, 스며들어. 서로의 마음속으로. (Bridge) 짧지만 빛나는 시간. 소중한 인연..

https://youtu.be/B8oW4rfcNns?si=PLHdcSNvlDJGkxNm 떼무리 꿈결처럼 / 김현관(Verse 1) 푸른 바다 고요한 섬. 춤추던 선녀의 전설 속, 하늘빛 바람에 스치는. 떼무리의 추억. (Chorus) 느릿한 걸음, 낙원의 길. 따뜻한 마음으로 물드는 섬. 언제나 변함없이. 꿈결 같은 떼무리. (Verse 2) 소로 따라 돌배나무. 햇살 아래 낡은 집들. 추억 속의 떼무리. 전어의 향기 가득. (Chorus) 느릿한 걸음, 낙원의 길. 따뜻한 마음으로 물드는 섬. 언제나 변함없이. 꿈결 같은 떼무리. (Bridge) 낡은 교실의 바람 소리, 잡초 속 농구대의 꿈. 정지된 시간 속에서도, 우린 다시 찾아오리. (Outro) 별빛 아래 물결 속으로, 추억 따라 흘러가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