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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풍산개 비호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12. 02:07

성용형님댁에는 비호라고 불리는커다란 백구가 한 마리 있습니다. 주인만 곁에 있으면 호랑이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전설적인 맹견 풍산개 수컷입니다.

헌데 실제로 곁에서 보니 아주 순해 보이는 흰둥이였어요..좋은 혈통의 개는 함부로 사람을 보고 짖지 않는답니다.바로 이 개가 그렇더군요..주인과 함께 있는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보이질 않는데 주인에게 조그만 위해가 가해지는 기미가 보이자 아주 민감하게 반응을 하며 사태를 주시하는 영민함을 보입니다.오늘 아침 송학산자락을 산책하면서 녀석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형님 주위를 맴돌며 뛰어 다니는 녀석의 모습이 참으로 듬직해 보이네요.  

 2012.2.21   영월 주천에서 그루터기

 풍산개(豊山)

 양강도 김형권군 광덕리가 원산인 개의 품종.

날래고 용맹하며 민첩하기로 유명한데 성질은 온순한 편이나 일단 다른 동물과 맞붙어 싸울 때는 사나워서 당해내는 동물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몸체가 좀 작은 편으로 어깨높이가 55~60㎝이고, 몸길이는 60~65㎝이며, 성체의 몸무게는 20~30㎏이다. 머리는 크고 둥글며, 두 귀 사이가 넓고, 이마가 두드러져 눈이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 볼 모양이 다른 개와는 달리 특이해서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짧은 털은 진한 잿빛이 섞인 흰색으로 빽빽이 난다. 북한에서는 특산품종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1969년부터 모아 기르기 시작해 지금은 전문적인 풍산개 목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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