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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ts Thielemans - Hard To Say Goodbye 본문
살아있는 재즈 하모니카의 전설
Toots Thielemans - Hard To Say Goodbye
(The Very Best Of Toots Thielemans)
이 앨범은 살아있는 재즈 하모니카의 전설이라 일컬어지는 투츠 틸레만스의 베스트 앨범입니다..
퀸시 존스, 로라 피지, 라이오넬 리치, 셜리 혼 등 재즈와 팝계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투츠 틸레만스의 앨범중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앨범입니다..특히 그의 음악은 컨템포러리 재즈로서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선율이
동양인, 특히 우리들의 정서에 잘 맞는 음악입니다..^^
앨범전곡감상
1. Circle Of Smiles
2. Bluesette
3. Kleine blonde held
4. Make someone happy
5. The man in brown
6. Good morning heartache
7. Velas
8. Nothing else matters
9. Song for Sara
10. Somewhere over the rainbow
11. My funny Valentine
12. Corcovado(Quiet nights of quiet stars)
13. Old friend
14. Imagine
15. Hard to say goodbye
그의 음악은 나를 매혹시킨다.
나의 피아노 선율과 그의 하모니카 선율은
어느새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나는 그와 같이 한 작업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그는 훌륭한 음악가이자 재즈 음악의 전설이다.
-빌리 조엘-
살아있는 재즈 하모니카의 전설
쟝 투츠 틸레만만큼 LP와 CD를 많이 녹음한 음악인은 거의 없다. 1943년 이후 재즈의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동시에 수많은 TV와 영화 사운드트랙을 맡았던 솔로 주자로서 그의 이름은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음반의 표지를 장식했다. 게다가 다른 아티스트들의 수많은 앨범에도 자취를 남겼다. 투츠가 '뒤죽박죽'이라고 표현한 이런 세세하고 즉흥적인 행동들은 그 분야의 디스코 그라피를 늘리는데 충분한 공헌을 했다. 심지어 네덜란드 재즈 평론가 인 빔 크라머는 투츠의 음반들을 수년동안 세심하게 목록을 작성해 왔어도 투츠의 이름이 올라있는 음반의 수를 제대로 어림잡지 못하고 있다.
비록 여기에 열 다섯 곡이 실린 Hard To Say Goodbye 앨범이 그의 넓고도 다양한 예술 세계를 감히 훑어보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이 음반은 투츠가 네덜란드 음악인들과 오랫동안 성과 있는 협력을 했던 것에 특히 촛점을 맞추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네덜란드인들이 이 합작품을 자랑스러워 할 만한 이유가 있다. 전설 같은 재즈 뮤지션들 사이에서, 벨기에 출신으로 하모니카, 기타, 플룻의 달인인 투츠는 가장 인상적인 재즈 '연결'역을 해왔다. 그는 찰리 파커, 베니 굿맨, 냇 킹 콜, 마일즈 데이비스, 엘라 핓제럴드, 스테판 그라펠리 그외 많은 이들과 함께 연주 해왔다.
"미소와 눈물 사이의 작은 틈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하는 그와 함께 연주하는걸 자랑스러워 했던 음악인들의 명단에는 재즈 거장들 뿐 아니라 퀸시 존스나 빌리 조엘, 폴 사이먼, 스팅처럼 유명한 팝 뮤지션들도 끼어 있다. 브뤼셀 외곽에 있는 고향 마을 그의 서재 벽은 "엉클 투츠 - 음악인들 사이에서 불리는 이름" 사진들로 도배되어 있다. 자연스레 여러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래요, 난 비틀즈를 만났어요. 1964년 그들이 처음 미국에서 순회공연을 갖던 중이었어요. 그들은 내가 죠지 쉐어링 퀸텟과 함께 녹음한 음반에서 제가 새로운 형태의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 걸 들었다고 해요.
나는 그 악기 리켄베커를 연주하기로 했던 첫 인물들 중 한 사람이었죠. 존 레논은 기타 제작자에게 전화를 한 다음, 내게 전화를 해서는 혹시 자신들이 내가 연주하는 리켄베커를 들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어요. 제작자와 함께 우리는 팹 포가 머물고 있는 뉴욕 플라자 호텔로 갔죠. 거긴 일대 혼란이 있었어요. 미국 전체가 비틀즈와 영국 팝음악 습격에 대해 야단 법석들이었으니까요" 그는 리버풀 억양을 섞어가며 젊은 존 레논을 완벽히 흉내 냈다. "그러니 당신이 그 기타에 적임자에요. 내 말은 그 기타가 죠지 쉐어링에게 좋았다면 우리에게도 무진장 좋다는 거에요" 레논은 리켄베커를 곧장 가져갔고, 곧 노래 'Can't Buy Me Love'에서 들을 수 있었으며 리켄베커는 열광의 단어가 되었다. 이로써 기타는 많이 팔렸지만 엉클 투츠는 그들로부터 단 일원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투츠의 첫 번째 악기는 기타도 하모니카도 아니었다. 겨우 세 살이었을 때, 그는 브뤼셀 안에 드 마를렌이라 불리는 지역에 있던 부모님의 음식점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했다. 악기는 하모니카로 이어졌는데, 1930년 당시엔 그리 널리 알랴지지도 않았고, 정식 음악인들로부터 주목도 받지 못햇던 악기였다. 장 밥티스트 (그는 후에 재즈다운 별명 '투츠'를 붙였는데 이것은 투츠 몬델로와 투츠 카라마타에서 따온 것이다.)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서 "진짜 악기"를 배워보라고 재촉을 받았다. 그게 바로 기타였다. 한 친구는 그에게 'Sweet Georgia Brown'을 한 줄만으로도 제대로 연주할 수 있냐는 주문을 했다. 투츠는 성공했고 기타는 그의 두 번째 악기가 되었다.
또 어릴 때부터 앓아왔던 천식과 싸워가며 불었던 하모니카에서 바꾼 기타였기에 환영이었다. 그는 벨기에의 핫 클럽 드 프랑스의 일원인 장고 라인하르트를 들으며 기타 테크닉을 갈고 닦았다. 음악 재능이 훨씬 더 뛰어났지만 쟝 밥티스트 틸레만스는 음악을 따로 배우지 않았고 대신 수학을 공부했다. "난 내가 배운 것들을 많이 써먹지 못했지만, 아마 그 덕분에 정말로 음악을 이해하고 분석하려던 내 욕망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또 나만의 즉흥 연주를 분석하는 것에도요. 나는 아직도 매일 그렇게 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어요."
1940년 브뤼셀 브리에 대학이 독일 점령으로 폐쇄되자 틸레만 가족은 학업을 중단하고 프랑스로 이주했다. 1947년 쟝은 삼촌과 함께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재미 삼아 마이애미에 있는 한 클럽에서 잼 세션으로 연주를 했어요. 거기서 유명한 재즈 저널리스트이자 사진가인 빌 고틀립이 내 연주를 들었어요, 코틀립은 내 안에 있는 뭔가를 보았대요. 그리고 만일 내가 뉴욕으로 온다면 그는 개인적으로 날 미국 재즈씬에 소개하겠다고 약속했지요. 우리가 유럽으로 돌아갈 때가 돼서 뉴욕에서 배를 타려던 참이었는데, 떠나기 전 내가 코틀립에게 잠깐 전화를 했어요. 약간은 재미로 그랬고, 작별 인사를 하려던 거였죠. 그는 날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었는데, 자기가 재즈 거리 (52번가)를 보여주기 전에는 뉴욕을 떠나지 말라더군요. 그는 여기저기 클럽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유명한 연주자들에게 나를 소개 시켰어요. 그래서 난 낡은 차고에서 데모 테이프를 녹음할 수 있었어요. 그 테이프는 스윙의 왕 베니 굿맨에게 전해졌는데 그는 곧바로 날 채용했으면 하더라구요. 하지만 난 미국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비자를 받을 수 없었어요.
굿맨이 1949년 유럽 순회 공연 때 내게 다시 요청했어요. 나는 곧 그 밴드의 정규 멤버가 되었지요. 그 후 여러 일들이 재빠르게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생겼답니다. 듀크 엘링턴이 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순회 무도 공연이 지속되도록 했어요. 조지 쉐어링은 내가 그의 유명한 퀸텟에서 기타리스트로 일하길 원했구요. 그래서 우린 페기 리, 냇 킹 콜의 앨범들을 함께 녹음했죠. 미국 초창기 연주 시절 하일라이트는 재즈에 있어 내 첫 번째 영감의 원천인 찰리 파커와 함께 했던 콘서트였습니다. 나는 아직도 그 공연들을 꿈 꾸곤 한답니다. 난 그의 올스타 밴드에서 필라델피아에서 일주일 동안 연주했는데 당시엔 마일즈 데이비스도 있었어요."
1952년 투츠 틸레만스는 미국으로 이민 가서 롱 아일랜드에 정착했다. 그는 재즈 동아리들에서 단지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뿐 아니라, 전세계를 통틀어 콘서트와 스튜디오에서 원하는 연주자가 되었다. 그는 세계 시민이 되었고, 지금은 아주 능숙하진 않지만 여섯 나라 말을 할 수 있다. 가락이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구슬픈 그 하모니카 소리는 세계를 돌며 깨끗하고 완전하게 들려온다. 그 소리는 수 년 동안 셀 수 없는 앨범에서, 심지어 그 자신조차 잊고 있는 트랙들에서 들려온다. 전 세계, 브라질, 스웨덴, 일본, 미국까지 전 세계의 음악인들과 함께 연주한 솔로 앨범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그 연주는 'Midnight Cowboy', 'The Getaway', 'Turkish Delight', 'Jean De Florette', 'The Wiz' 같은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에서도 들을 수 있고, 세서미 스트리트 같은 TV시리즈나 올드 스파이스 광고에서도 들을 수 있다. 아무도 투츠 틸레만스처럼 연주하지 못하고, 그래서 그를 대신할 사람이 거의 없는 인물이 되었다.
영향력 있는 재즈 잡지 다운비트가 실시한 독자 및 비평가 투표에서 투츠는 "기타 악기" 부문에서 십여 년간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클리포드 브라운은 여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투츠 당신이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방식을 보면, 그들이 기타 악기라는 말을 쓰면 안 되는데" 이건 투츠가 가장 즐겨 인용하는 말이 되었다. 1960년대부터 투츠와 종종 함께 일해온 퀸시 존스는 이렇게 덧붙였다. "난 망설이지 않고 투츠가 우리시대 가장 위대한 음악인 중 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재즈가 이루어 낸 최고를 자신의 악기에 올려 놓거든요. 그는 심금을 파고 들어 여러분을 울게 만듭니다. 우린 셀 수 없이 많이 함께 일해 왔는데 그는 항상 내가 다시 돌아오도록 만듭니다."
벨기에 친구인 자크 브렐처럼 쟝 투츠는 틸레만은 자신의 고국에서는 그렇지 않았지만 외국인들이 그를 알아주었다. 네덜란드에서 투츠의 음악이 끊임없이 빌렘 두이스의 TV와 라디오를 통해 울려 퍼지는 덕분에 처음으로 크게 이름을 떨쳤다. 두이스는 "1961년 그를 스헤이베닝겐ㅇ-ㅔ서 열린 두 번째 Grand Galda De Disque에 초대했습니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주최자들에게도, 방송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 음반 회사들에게도 말이죠. 투츠는 지금처럼 스타가 아니라 단지 소수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었고, 그 팬들의 대부분은 음악인들이었어요. 처음 내게 투츠를 지목했던건 듀크 엘링턴이었는데 그게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얼마 후 뉴욕에서 페기 리를 만났는데, 그녀 역시 자신의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는 투츠에 대해 말하더군요. 페기가 우울할 때면 언제라도 투츠를 불러서 침대 옆에 앉아 자장가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하곤 했답니다. Grand Galda에 투츠를 초대하자는 내 제의를 지지한 유일한 인물은 바로 돌프 반 데어 린덴으로 메트로폴 오케스트라의 감독이었어요. 쿠어하우스에서 갈라 리허설이 열리는 동안 다른 아티스트들이 투츠가 그의 '샌드위치'를 마술처럼 부려서 무얼 하는지 들어보려고 차례로 들어왔지요." 두이스는 투츠의 하모니카를 말할 때 이 단어 '샌드위치'를 즐겨 쓰곤 한다. "내가 이 단어를 처음 생각해낸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하모니카는 샌드위치랑 약간 닮았고, 투츠가 벌어 먹는 방법이기도 하잖아요."
오늘날 가장 테크니컬하고 화성적인 기술을 가진 음악인이 투츠 틸레만스라고 믿는 두이스는 네덜란드 대중에게 그를 알리는 일을 했을 뿐 아니라 로지에르 반 오테를로와 함께 하도록 해 주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몇 장의 앨범을 낸 후. 재능있는 이 두 음악인들이 만들어 낸 이 독특한 협력 작업은 'Turkish Delight'라는 20세기 네덜란드 필름 사상 가장 성공한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비록 작가는 처음부터 윌름 부르커를 원했지만, 롭 하우워 감독이 선택한 사람은 로지에르 반 오테를로였다. 그리고 이 선택은 행운이었다. 네덜란드 영화음악 음반 중 어떤 것도 25년 이상 계속 팔린 음반은 없으니까.
만일 여러분이 네덜란드에서 투츠 틸레만을 언급한다면 열에 아홉은 곧바로 Turkish Delight'를 생각해 낼 것이다. 네덜란드와의 인연은 지속되고 있다. 루이스 반 딕의 앨범에서도 투츠를 들을 수 있고, 리타 레이스, 로라 피지, 마틸드 산팅, 롭 드 나이스, 코 바커, 마이크 델 페로, 튠 허만스의 앨범에서도 들을 수 있다. 투츠가 최근 네덜란드에서 거둔 성공 중 최고의 것은 주어 한스트라가 작곡한 TV 시리즈의 작업이었다. 반 오테를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스트라도 하모니카 연주자 안에서 심금을 울리는 것에 성공했다. Baantjer의 주제음악은 자신이 만든 TV 곡 중 최고가 되었기 때문이다.
투츠 틸레만스가 작곡한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을 알기 위해 우린 브뤼셀로 그리고 그가 젊었던 시절 음악으로 되돌아가야만 했다. "정착하기 전 나는 부모님들로부터 그 곡들을 들었어요. 죠세핀 베이커, 샤를 트레네의 다양한 음악들요. 난 항상 그 음악들이 좀 약하다고 느껴요. The Bluesette는 블루스를 섞어 넣은 뮤제트죠" 설명을 위해 투츠는 하모니카를 꺼내 들어 확고한 연주자의 자세로 그 유명한 가락을 연주한다. 그리고 다시 연주를 하는데 이젠 재즈 블루스의 음조를 띠고, The Bluesette는 1962년 이후 수없이 변주되어 우리가 들어왔던 바로 그 형태로 떠오른다.
그가 또 다른 예를 들어 연주하면서 우리들 대화는 거실 콘서트로 끝을 맺었다. "음악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표현하기조차 힘들지요. 당신은 그걸 연주해 봐야만해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요." 그의 작은 하모니카를 가지고, 그는 굉장히 멋진 블루스 루프로 스케일을 바꾸어 놓았고, 재즈를 만든 사람들과 그 재즈가 함께하는 삶의 본질이 울려 퍼지는 즉흥 연주를 마법처럼 부렸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혹시 그가 기르는 개의 이름이 "듀크"라던데 정말이냐고 물었다. 이 질문은 그가 마지막으로 듀크를 보았던 때를 떠올리게 했다. "난 결코 듀크를 잊을 수 없을 거에요. 그가 죽기 전 몇 달 전 라스베가스에서 그를 다시 만났어요. 난 페기 리와 함께 필라밍고 호텔에서 일하던 중이었죠. 엘링턴은 같은 호텔에서 연주했지만 콘서트 홀이 아닌 카지노에서였어요. 거긴 무장한 떼강도 소동으로 그의 음악이 방해를 받았죠. 거기서, 라스베가스의 혼란과 군중 한 가운데에서 영어보단 프랑스어로 내게 말을 했답니다. 하지만 그 일과는 별개로 듀크랑 나는 같은 날 태어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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