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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원산 광명학교 교가 ㅡ 교양에세이를 읽는중에 본문
원산 광명학교 교가
구름 너머 돋는 해가
잠든 숲을 깨움같이
광명하고 밝은 빛이
동해 언덕 등대로다.
1993.3.20 도서출판 청화 재판발행 교양에세이 9 권 한 일영 의 추모비 중에서
작가 한 일영의 부친께서 원산 광명학교 교장으로 계실때 미일전쟁이 임박하자 당시 광명학교를 관리하던 미국 선교사들이 본국으로 돌아 간뒤 설립자까지 겸하셨다. 부친께서는 6.25전쟁 중 하얀 모시옷 차림으로 북한군에 끌려 가셨다.그 후 어머니 돌아 가실제 그 옆에 생사를 모르는 부친의 묘자리까지 마련해 놓았었는데 수년 뒤 부친의 제자 100 여명이 마련한 추모비 제막식에서 느낀 소회를 적은 수필에서 발췌했다
교가의 내용이 단촐하면서도 아름답기도 하거니와,일제 강점기에 한국말로 된 교가를 부르며 간직했다는 뜻을 기리고자 이제 광명학교를 졸업한 분들의 연세도 많고 월남한 분들도 적어 교가를 기억하실 만한 분도 안계실 것 같아 오지랖 넓게 기록해 놓는다.
오늘 작가 한 일영님을 포털에서 찾아 보았는데 당사자와 신상이 비슷한 분의 부고가 있는 바 2013.5.31 장지가 작가의 부모님을 모신 모란 공원이며 기독교이고 전쟁당시 군의관으로 복무한 사실을 수필에 언급하였고 대한피부과 협회장을 역임한 것으로 보아 당사자일 가능성이 매우 늪다(88세)
혹시나 기재해 놓지만 생존 가능성도 있어 섣부른 예단은 하지않고 다만 참고로 기록할 뿐이다.
- 그루터기 -
2013.5.31 자 한 일영 名 부고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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