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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풍경

2018년도 특별전‘자료로 본 인천의 근현대’展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31. 00:53

 

 

2018년도 특별전 ‘자료로 본 인천의 근현대’展

인천시립박물관은 8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18년도 특별전‘자료로 본 인천의 근현대’展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화도진도서관의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도서관에서 수집해 온 인천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화도진도서관,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화도진도서관은 2000년 7월 ‘향토‧개항문화자료관’을 주제로 하는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되어 인천의 근현대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왔으나, 도서관이라는 특성상 그간 모아온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기회가 없었고, 몇 권의 도록으로 자료의 가치를 공유할 뿐이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는 인천에 제물포, 이름난 곳으로 제물포에 드나들었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기록을 통해 당시 인천의 모습을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하였으며 두 번째는 향토근대자료 수집의 보고, 화도진도서관 30년으로 화도진도서관이 그동안 수집·보존해 온 인천의 향토·개항 자료와 공개 되지 않았던 희귀자료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항 전경 등 인천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부터 1940년대 월간 인천 잡지, 조선신보까지 다양한 자료들이 소개되었고, 특히 『개항과 양관역정』은 1950년대 발간된 책 중에서 유일하게 인천의 건축물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한국 근대 건축물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저자인 향토사학자 故 최성연(1914~2000) 선생이 책을 펴내기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과 도면, 스케치 등이 함께 전시되어 더욱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2018.10.1

1960년대 인천풍경 - 건물과 거리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