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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한국근대문학관 외창의 시가 가끔 바뀌는 거 아시나요? 본문

인천풍경

한국근대문학관 외창의 시가 가끔 바뀌는 거 아시나요?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6. 08:52

 '당신의 눈 속에 가끔 달이 뜰 때도 있었다.
여름은 연인의 집에 들르느라 서두르던 태양처럼 짧았다. 

당신이 있던 그 봄 가을 겨울. 
당신과 나는 한번도 노래를 한 적이 없다. 

우리의 계절은 여름이었다' (허수경 '레몬' 중에서)

언제인지 모르게 잊을만 하면 한번씩,
문학관 외벽 유리에 새긴 시가 바뀌는구나..

이번에는 허수경의 ‘레몬’인데
차~암 먼젓번에 뭐였지?

2018.7.12 - 윤석이가 인천에 온 날 함께 들렀던 한국근대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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