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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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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인천향교와 인천도호부청사 답사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12. 10:27

인천향교와 인천도호부청사 답사

인천의관광/인천가볼만한곳

2022-05-16 00:37:43


"보고싶다 중사모" 번개 인천향교와 인천도호부청사 답사 

일시 : 2022.5.14

장소 : 인천도호부청사와 인천향교
참석 : 카페지기님외 9명

 

코로나로 인해 중지되었었던 모임들..

이제야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여건이 돌아와 모처럼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회원님중 한 분께서 인천의 유적 안내 해설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인천향교와 도호부청사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들으며 알찬 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달 뒤  7월이면 카페가 시작된지 16년을 맞이합니다. 앞으로도 778명의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중사모의 영원한 중구사랑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인천 남구 문학동에 가면 인천향교와 현재 '시청'과 비슷한 역할을 했던 인천도호부청사를 만날 수 있다.

인천향교

인천향교는 200여㎡위에 대성전과 명륜당 등 6채로 구성돼 있다. 조선시대 성균관과 더불어 지방 교육 기관으로 활용됐던 이곳은 언제 지어졌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1398년 태조 7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의 건물은 복원한 것이다.

향교는 아담하다. 홍살문 뒤로 난 계단을 따라 대문을 지나면 학생들이 공부했던 명륜당을 만날 수 있다. 마당 안으로 들어서면 앞에 중국 성현들을 배향한 대성전이 있고 그 양쪽으로 유학생들이 기숙했던 서재와 동재가 있다. 또 우리의 성현 18위를 모신 동·서무가 대성전과 동·서재 사이에 자리한다. 향교 주변은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 다른 지역과 달리 규모가 작아 전통 사극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영화의 한 장면을 찍기에 더 어울리는 장소다. 1967년 삼문과 대성전, 명륜당을 보수했다.

인천도호부청사

인천향교 바로 옆 한 울타리 안에 인천도호부청사가 있다. 인천도호부청사는 도호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정을 총괄하는 도호부사와 관료들이 지냈던 장소다. 이곳은 임금의 위패를 모시는 객사와 객가 부속건물인 공수, 도호부사의 집무실인 동헌 등으로 이뤄진다. 도호부청사로 들어오는 문인 아문과 중문, 삼문이 도호부를 바깥에서 둘러싸고 있다.

도호부청사는 15~16동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도호부청사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도진도>를 근거로 객사, 동헌, 공수 등 7동의 건물을 지난 1998년부터 3년 간 다시 지었다. 조선시대 지방 관리가 생활했던 곳을 알아가기에 알맞다.

 

https://youtu.be/n8fnhFEAX7Q?si=WGRHBXV-lH_lAi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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