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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무섭게 비가 내린다. 본문

일상이야기

무섭게 비가 내린다.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13. 01:20

https://youtube.com/shorts/r0IE1EWbEDM?si=z7ALORIsv6HpDogz

 

무섭게 비가 내린다.

형과니이야기/일상이야기

2022-08-09 13:13:24

입추부터 참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서울은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라 한다 결국 동네마다 물에 잠겨 피해를 봤다는 분들의 이야기가 속속 들려오고 뉴스에서도 연신 비 피해 상황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그나마 아직 큰 사고소식이 없어 다행이지만 아직 어찌 될 줄 모르니 자연의 무서움만 마음에 숨기고 있는 중이다.

영일 형님께서 대이작도에 낚시를 갔다가 배가 뜨질 않아 펜션에서 속 타는 마음을 술로 다스리고 계신다고 하고, 후배는 운영하는 가게에 빗물이 들이쳐 난감한 사항을 하소연하고 있다. 부평경찰서 앞 도로와 주안역 앞, 그리고 제물포역 앞에도 하수구를 넘친 빗물들이 도로를 출렁이며 점거하고 있다.

이 모두 다 지날 것이기는 하나 피해를 본 사람들은 금전적인 손해와 불편을 감수해야 할터이니, 그네들의 답답함이 하루빨리 풀어지길 바랄뿐이다.

그나저나 인천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것이 얼마만인지 가늠이 안된다.

80년대 초 백중사리가 겹쳐 신흥동 뒷골목 일대가 무릎만큼 차 오르고 맨홀에서 꾸역꾸역 솟아 오르는 빗물에 기겁을 한 적도 있었는데..  89년의 한중 문화관 뒷축대가 무너질 때의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모골이 송연하다. 하지만 90년도 여름 송림동 축대가 무너져 2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참사에 비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 후 공항으로 출근을 할 때 몇 년간 비가 많이 오면 침수되던 원창동 주유소 앞의 10차선 대로는 이번 비에 침수는 면했는지 별안간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90년 이후에는 많은 대책을 마련하여 침수되는 도로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의 엄청난 폭우는 그간의 대책으로 안심을 하던 마음에 경종을 울리며 우리 주변을 서성이고 있으니 언제 도발할지 모를 자연의 경고에 모두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자연에게 용서를 빌며, 이제부터라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옛 남인천역 근처

제물포역앞

제물포역앞

미추홀구 도화동 제일시장

부평경찰서앞도로

부평구청역 인근 도로

용현동 일대 침수 상황. 뉴스1

용현동 일대 침수 상황. 뉴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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