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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For When You're Alone 본문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게
Jazz For When You're Alone
레드 갈랜드나 소니 스팃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모던 재즈 거장들의 연주곡들을
접할 수 있음은 물론이려니와, 표면적으로 그 이름은 거명되지 않고 있지만
베이스의 샘 존스, 피아노의 잭키 테라슨 등 한 마디로 이 앨범은
쿨, 소울, 하드밥 등 소위 모던 재즈로 통칭되는 시대의 잘 알려지지 않은 거장들의
순수 어쿠스틱 연주 음악을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앨범의 시리즈가 32장이 발매가 되었고,
국내에는 그 중 국내 정서에 맞는 상업성을 갖춘 앨범 7장이 발매되었습니다..
앨범 자켓의 화려한 미녀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앨범 시리즈는..
자켓 사진의 이미지 만큼이나 도회적이고 관능적인 재즈의 멋을 한껏 과시 하는데요..
앨범전곡감상
1. Willis Jackson & Pat Martino - Blue Velvet
2. Red Garland - The Second Time Around
3. Houston Person - Everything Happens To Me
4. Les McCann - Sunny
5. Larry Coryell - Round Midnight
6. Sonny Stitt - Sweet And Lovely
7. Wallace Roney - Last
8. Vincent Herring - Stars Fell on Alabama
9. Donald Byrd - That's All There Is To Love
10. Phil Woods - The Summer Knows
11. Pat Martino - You Don't Know What Love Is
32 Records의 'Jazz For...' 시리즈
재즈 레이블 32JAZZ의 베스트 셀링 앨범 JAZZ FOR... 시리즈가 계속해서 빌보드 Traditinal Jazz Album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Jazz For A Rainy Afternoon'과 'Jazz For The Quiet Times'는 5주 연속 10위권에 진입해 있으며, 가장 최근작인 'Jazz For The Open Load'는 5단계를 단숨에 올라 10위 권에 진입했다.
32JAZZ는 유일하게 3개의 타이틀을 10권 안에 진입시켜 놓은 유일한 재즈 레이블이다. 앨범 'Jazz For The Quiet Times'는 뉴욕 출신의 신생 인디 레이블로는 최초로 차트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결국 3개 앨범이 앨범차트 1,2,3위를 모두 점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32JAZZ의 'Jazz For...' 시리즈는 좋은 가격, 뛰어난 컨셉트와 패키지로 실려있는 트랙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앨범이다.
'Jazz For...' 시리즈의 시작은 1998년 32JAZZ에서 11개 트랙으로 이루어진 스탠다드 재즈 발라드 컬렉션인 'Jazz For A Rainy Afternoon'을 발표하면서 시작된다. 기본 개념은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 공감할 수 있는 트랙들을 모은 앨범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것을 Life Style Jazz라고 부른다. 'Jazz For The Quiet Times' 앨범의 기획자인 Joel Dorn은 앨범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게 해줄 수 있는 앨범이다.
'Jazz For The Open Load'는 드라이브 할 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곡들로 꾸며져있다. 유명 사진 작가인 Gilles Bensimon의 사진도 음악과 잘 어울리며 이 앨범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Grant Green, Donald Burd, Hank Jones와 Roomful Of Blues 같은 아티스트들의 업 템포의 비밥, 블루스 그리고 스윙 음악이 실려있으며, Adam Dorn이 프로듀스했다.
The Boston Globe의 Bob Bluementhal은 다음과 같이 평한다.
"Miles Davis, Billie Holiday, Louis Armstrong, Ella Fitzgerald, John Coltrane과 같은 전설적인 인물들은 물론, Joshua Redman과 Brad Mehldau 같은 젊고 촉망 받는 아티스트들을 접할 수 있는 앨범이다. 굉장하게만 느껴졌던 재즈 트랙들이 이 앨범을 통해서 컨템퍼러리 적인 것으로 소화되고 있다. 'Jazz For...' 시리즈는 진짜 생활 속에 섞일 수 있는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부족함이 없다.
32JAZZ의 베테랑 프로듀서 Joel Dorn은 "백그라운드 뮤직은 단순한 백그라운드 뮤직 이상이다. 뉴욕의 레스토랑을 가보면 여러 가지 음악이 나온다. 사람들은 이제 재즈에 익숙해져 있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존 콜트레인과 같은 음악가의 음악은 더 이상 단순한 재즈음악이 아닌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같은 대접을 받을 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다."이라고 말하고 있다.
10,000내지 20,000장을 팔면 큰 성공으로 볼 수도 있는 작은 규모의 재즈 음반시장에서, 32JAZZ 레이블은 음반시장에 뛰어든 지 채 10년도 안되어 큰 성취를 만끽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매력적인 포즈의 미녀 모델들이 실려있는 깔끔한 앨범 자켓은 이들의 성공요인의 극히 작은 부분일 뿐이다.
32JAZZ는 32 Records의 인디 레이블이며, 필라델피아 출신의 디스크자키이며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던 Joel Dorn이 설립한 회사이다. 이들의 'Jazz For...' 시리즈는 재즈 음반으로는 경이롭게 250,000장 이살을 팔아치웠으며, 더욱 더 놀라운 것은 그들이 선택한 트랙들이 전통적인 어쿠스틱 재즈라는 것이다. 이들은 Kenny G나 Peter White류의 그저 예쁘기만 한 현대 재즈음악에서 '소울'을 더 이상 느낄 수 없음을 아쉬워하며 이 음반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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