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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Waldemar Bastos – Pretaluz (1998) 본문

음악이야기/월드음악-샹송,칸초네,탱고,라틴등

Waldemar Bastos – Pretaluz (1998)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25. 11:06

https://youtu.be/Je-a5ssM1Dg

 

Waldemar Bastos – Pretaluz  (1998)

 

발데마르 바스토스라는 이름을 가진 검은 상처투성이의 남자가 있다.험난한 시절 서남아프리카 앙골라 접경지 자이르에서 태어난 건장하고 콧날이 오뚝한 싱어 송 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언제나 밝게 웃지만 음영이 드리운 그의 눈은 더없이 깊고 우수에 젖어있다. 마치 자이르 초원에서 울부짖는 카탕카 사자 같은 그의 강인한 목소리가 잦아들 때면 여리고 상처받은 자만이 간직한 고통과 회한의 신음소리가 낮게 울려 퍼진다.

 발데마르 스스로 자신의 음악이 '모순의 과잉 상태'에서 기인했다고 소개한 것처럼 그의 노래는 한없이 밝지만 그늘지고, 뜨겁게 끓어오르지만 이성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을 견디며 끊임없이 삶의 희망을 역설하고 있다.

 세계는 마침내 앙골라의 음유시인 발데마르 바스토스를 찾아냈고 이제 그 음악을 들어 '모든 영혼을 위한 안식의 노래'라고 부르길 주저하지 않는다. 

#  끊임없이 방랑하는 예술가들  / 에센
   발데마르 바스토스의 이야기

https://alzade57.tistory.com/3658

 

끊임없이 방랑하는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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