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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와 터키의 관계? 본문
칠면조와 터키의 관계?
음식의 이름에는 그 원산지나 생산지의 지명을 딴 것이 많다. 칠면조는 머리의 색깔이 수시로 바뀐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는데, 영어에서는 터키라 부른다.
그렇다면 터키와 칠면조는 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결론은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칠면조의 원산지는 멕시코 고원인데, 유럽에 처음 가지고 온 것은 아즈텍 제국을 멸망시켰던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이라고 알려져 있다.
처음에 이 새가 진귀한 보물들과 뒤섞여 있을 때 이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아마도 비슷한 몸집의 새가 이슬람교도들 사이에 알려져 있었기 때문일 것인데, 그것은 서아프리카산 뿔닭이었다. 때문에 그들은 콜테스가 가지고 온 새 따위는 고작해야 털 색깔이 변하는 신대륙의 뿔닭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 유럽에서는 이상하거나 기이한 물건은 오스만투르크와 인도 등의 오리엔탈 지역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습관이 있었다. 때문에 영국의 뱃사람들은 터키인이 요리하고 있는 뿔닭을 터키 원산으로 오해하고 간단히 터키새라 이름 붙였다.
그러나 엉뚱한 오해를 받은 터키에서는 이 새를 틀림없는 인도산이라 생각하여 힌디라고 부르는데 프랑스에서도 같은 의미의 단도라고 부르고 있다. 허나 인도에서는 영어의 영향을 받아서 '터키', 이집트에서는 로마 닭이라는 뜻의 '디클루미', 아랍에서는 에티오피아 닭이라는 뜻의 '디크하비슈'라고 불러 결론적으로 칠면조는 서로 다른 7개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는 모두 각 민족의 발상 차이에 따른 것으로, 예로부터 '신비한 나라'를 말할 때, 터키나 프랑스에서는 인도를, 이집트에서는 로마를 연상했기 때문이었다.
'칠면조 나라'는 없다…터키, 국호 '튀르키예'로 변경
터키가 약 6개월 간 추진해온 국호 변경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제 터키의 정식 명칭은 '튀르키예(Türkiye)'다. 스테판 두자릭 국제연합(UN) 사무총장 대변인은 지난 2일 "터키의 정식 국호를 튀르키예로 바꾸는 요청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UN의 모든 공식 문서는 해당 국가를 'Türkiye'로 명시할 예정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터키의 국명을 튀르키예로 바꾸는 내용의 법령에 서명, 공식적으로 국명 변경 캠페인의 발족을 알렸다. 튀르키예 정부는 약 6개월간 대내외적인 홍보를 거친 후 UN에 지난 1일 국가명을 새로 등록해달라는 공식 서한을 제출했다. 당시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우리 문화와 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단어"라고 설명했다.
'터키'는 영어로 칠면조를 의미하는데, 비유적으로 겁쟁이, 패배자 등을 부르는 말로 활용돼 그동안 튀르키예 국민 상당수가 정식 국호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이 정해진 이름은 튀르크 인들의 땅이라는 뜻이며, 튀르크는 고유명사 외에도 '용감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이원용 기자 2022-06-03 18:20 / 글로벌 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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