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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한산시 (寒山詩) - 한량없이 많은 중생들이여, 본문

한산시, 사자성어

한산시 (寒山詩) - 한량없이 많은 중생들이여,

김현관- 그루터기 2023. 7. 16. 00:20

한산시 (寒山詩)

知識 ,知慧 ,生活/지혜,지식,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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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없이 많은 중생들이여,
어찌 모두들 제정신을 잃었는가!
얼굴 위에는 두 마리 악한 새요,
마음속에는 세 마리 독한 뱀.

이것들이 모두 걸림이 되어
너의 일로 하여금 어지럽게 하는구나.
손을 들어 높이 손가락을 퉁기 나니

나무 불타야, 나무 불타야.

 

寒山詩 106

象生不可說 何意許願邪 面上兩惡鳥 心中三毒蛇
是渠作障礙 使偷事煩擎 舉手高彈指 南無佛陀耶

[해설] 참다움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할말이 없구나.
오로지 외치나니 "나무 불타야, 나무 불타야" 부처님께 귀의하라.

1) 雨惡鳥(양악조) :

두 가지의 번뇌를 말함. 見思煩惱(견사번뇌 : 우주의진리와 사물의 진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번뇌)無明煩惱(무명번뇌:지혜가 모자라 인식 능력이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음으로 해서 생기는 번뇌).

2) 三毒蛇(삼독사) :

三毒을 말함. 즉 탐욕, 성냄, 어리석음.

3)彈指(탄지) :

부처에 귀의하는 기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 南無佛陀耶(나무불타야) :

南無梵語 Namah, Namo 의 음역. 중생이 ··三寶(삼보)에 진심으로 귀의한다는 말. ()梵語의 표현으로 ~에게의 뜻. 전체적으로 이 말은 부처에게 귀의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