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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時流 본문

사람들의 사는이야기

時流

김현관- 그루터기 2023. 7. 16. 08:52

時流

知識 ,知慧 ,生活/쉼터
2022-05-23 01:16:42


 

물러날 줄도 모르면서
때가 지나도 떨어질 줄 모르고
매달려 있는 잎은 보기 민망하다 
때가 되면 미련 없이 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빈자리에 새봄의 움이 틀 것이다

 

봉황

봉황이 오동나무에 깃들지 않으면 세상은 어찌하리오? 
봉황이 깃들 만한 오동나무가 없어서일까? 
마음 둘 곳 없는 봉황이 방황하는 것일까? 
세상에 봉황이 없으니 저마다 봉황이라 목청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