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형과니의 삶

영일형 아들 형철이 혼사 날, 하루종일 보슬비 내리는 날 본문

도화동이야기

영일형 아들 형철이 혼사 날, 하루종일 보슬비 내리는 날

김현관- 그루터기 2024. 4. 22. 17:35

지난 토요일! [4.20] 보슬비가 쉼없이 내리던 날,
영일형님의 아들 형철군의 혼사가 서울대 교수회관 광장에서 야외결혼으로 치러졌다.  
 
#비가 와도 우산을 씌워가며 강행한다는 혼주들의 의사가 확고했고
#비를 맞아가며 우중 혼사를 지켜 보는 하객들도 투명 비닐우산을 쓰고 기꺼이 그 마음에 동조하였고,
#빗속에서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백년지대계에 걸맞게 아주 호탕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런 혼사를 치러냈다.. 
 
부디 형철이와 나래양의 앞날에 사랑이 가득한 촉촉한 결혼생활이 영원히 이루어 가길 기원한다. 

202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