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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철학,배움,지혜 (128)
형과니의 삶
노인의 기억력이 안좋은 이유
어머니가 심장질환으로 응급실-중환자실을 거쳐 입원하셨을 때의 일이다. 평소에는 주로 아버지가 아프다 아프다 엄살을 피우시고 어머니가 지겨워하며(웃음) 들어주는 관계였는데, 어머니가 병원에 가니 아버지는 약한 소리 하나 하지 않으시고 매일매일을 병원으로 출퇴근을 하셨다. 연차 내고, 퇴근하고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한 병원, 병원에서 아버지와 나오면서 순댓국을 먹고 걷는 길에 손을 잡았는데, 참으로 앙상하고 눅눅했다. 마음이 짠해졌다. 내일 어머니를 위해 챙겨와야 하는 물품들을 읊조리며, 깜빡깜빡 자꾸 잊어버린다며 비통해하는 아버지에게, 급하게 위로 멘트를 날렸다. - 아빠, 노인이 되면 왜 자꾸 깜빡깜빡하는지 알아? - 왠데? - 사람이 죽을 때가 가까워지면, 남은 시간동안 진짜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만 기억..
철학,배움,지혜
2023. 1. 20. 10:15
신박한 곱셈법
https://youtu.be/dtWmKqud0pQ
철학,배움,지혜
2022. 12. 22.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