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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xophone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jzzz&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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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no
- upte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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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e vo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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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참 고마운 용신씨! 본문
참 고마운 용신씨!
무심코 딋주머니를 뒤져보다 며칠전 메모해 두고 잊었던 종이 한장이 손에 잡힌다. CBS.Fm 진행자의 한 사람인 김 용신씨가 방송인 김 미화씨와의 인터뷰 내용중에 기억에 남는 노랫가사중의 한 귀절을 읊으며 자신의 감정을 비쳐보였는데, 그 말에 공감을 하여 하나의 다짐을 하고서는 곧 잊고 말았던 메모였다ᆞ
살아있는 전설! "스팅"의 실황 공연중 부른 곡 가운데 "Englishman in New York" 이라는 노래의 후렴구에 관중들이 따라 부르던 "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 구절이 유독 기억이 난다 하였다ᆞ
다른 사람이 뭐라해도 넌 너답게 되라는 의지를 표현하는 구절을 따라 부르는 스팅의 팬들을 보고 들으며 진한 감동을 받았다는 말을 하면서 흥얼거리던 김 용신씨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인터뷰 내용이었다.
좋아하는 진행자가,인터뷰 하는 중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부른 노래가사의 내용을 설명하매, 그 의미를 곰씹어 들으며,한동안 회자되던 "스럽다"라는 말이 불현듯 떠올랐다."답다" 나 "스럽다" 나 자신을 타인에게 내 보이는 본인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며 . 오래전" 답다"라는 표현으로 한 동안 술자리에서 갑론을박하던 옛 친구를 떠올렸기 때문이었다.
"be your self" - [너답게 하라!] 는 가사에서 자신의 감정을 말해 준 김용신씨 덕분에 긴 시간 가슴속에 잠자고 있던 내 자존감이 깨어났고,친구도 생각케 하였다..그리고 한 동안 소원했던 옛 친구를 찾아,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각자 자신만의 색깔로 스스로를 표현하면서 다시 한 번그 시절의 패기와 멋있는 이상을 좆아 나름대로의 봄도 찾고 희망도 꾸려 보자는 다짐을 하게 하였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앞에 있는 메모지에 휘뚜루마뚜루 써 놓은 김 용신이라는 사람의 이름과 그 날의 감정이 보인다.그녀는 피곤한 몸을 쉬어 가게 하는 편안한 의자만큼이나 내게 고마운 사람이다ᆢ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 가 귓전을 흐르고 있다.
2013 .2. 7 새벽- 한국축구가 크로아티아에 4:0으로 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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