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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친구를 기억나게 하는 사람 본문

친구들이야기

친구를 기억나게 하는 사람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20. 10:33

기경이가 간지 벌써 다섯달이 지났다.부평역을 지날 때면 아직도 녀석의 얼굴이 문득 떠 오르는데.. 사진첩에 남아 있는 녀석의 친척 사진이다. 작전동에서 자전거대리점을 하는 이 사람! 녀석과 어릴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같던 친척이라 했는데.. 

오래 전 허름한 대폿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창밖의 빛을 받으며 찍었던 이 사진에서 녀석의 모습이 흩어지고 있다. 아직은 그리움이 깊고 생각이 잦지만 서서히 잊혀져 갈 녀석의 눈망울이 처연하게 떠 오른다.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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