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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중국북경] 자금성과 북경의 뒷골목 본문

여행이야기

[중국북경] 자금성과 북경의 뒷골목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22. 00:52

https://youtu.be/nGFCNCOyNp8?si=yNP6OQhpHaFOukjq

 

자금성과 북경의 뒷골목

큰애가 찍어 온 사진과 이야기들..

북경 출장중인 큰애가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볼살이 약간 빠진듯 하나 별 문제는 없어 보여 다행이다.귀국하기 며칠전에 자금성을 다녀온다고 해서 함께 근무하는 부장과 다녀 올 줄 알았는데 이미 북경에 이골이 난 부장이 메모지 한 장 달랑 써 주면서 다녀 보라 하여  말도 안 통하는 그 넓은 북경 거리를  혼자 털레 털레 다녔단다.

 숙소에서 나와 전철을 타고 자금성역에 도착할 때부터   관광 나온 수 많은 사람들과 휩쓸려 다닌 덕분에 그리 외로운 줄도 몰랐다며 희죽 웃는 녀석의 넉살이 부럽다.천안문과 자금성안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은 인파들이 보인다.그 많은 중국인들중의 거의 대부분이 자금성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는데 사실 그 말이 맞을듯 하다.우리네도 한 번 가 본 곳은 어지간하면 다시 찾지 않는데 명절에 고향 찾는 길이 일주일씩 걸리는 드넓은 땅덩어리에서 또 다시 같은 곳을 방문한다는게 무리일 듯 싶은 까닭이다.

자금성의 이곳 저곳을 사진으로 담아 온 아들덕분에 대충 자금성의 속살을 넘겨 짚어 볼 수는 있었다.그러나 성안에는 800여개의 건물과 9000여개의 방이 있다는데 몇장의 사진으로 그 내용을 가늠이나 할 수 있을까! 그나마 자금성안내 자동통역기기를 빌려 보고 들은 덕분에 자금성에 대하여 어느정도 알게 되었단다.지난 번 출장때 숙소와 현장외에 아무 곳도 다니지 못하여 이번에도 시간이 없을 줄 알고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은게 너무 아쉽다는 녀석의 푸념도 일리가 있다 스마트폰이 카메라 역할을 할 수 있어도 카메라만큼의 화질을 내 보일 수는 없을테니까! 그래도 흔들리지 않게 찍은 덕분에 슬라이드를 작성할 수 있었다.

자금성을 나와 북경의 거리를 다니는 관광용자전거를 이용했는데  인력으로 힘들게 운전하면서 다닌다 하여 돈을 조금 더 주려는 애뜻함이 그만 바가지를 옴팡 뒤집어 쓴 계기가 되었단다.부장말로는 칠팔천원이면 족하다는데 무려 사만원돈을 주고 북경의  뒷골목을 누볐다는데..바가지 쓴 얘기를 하면서 툴툴대는 녀석의 모습을 보면서  내 하는 말 ! " 다음에는 그런 얄팍한 수를 쓰는 사람에게 속지는 않겠다 아들아 그것도 경험이니라 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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