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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두열이의 開婚을 축하하며 본문
https://youtu.be/hv4FjyOMHbQ?si=HHuZ4spKqn8h_MPM
두열이의 開婚을 축하하며..
오늘 우리들의 친구 두열이의 장남 민환군의 결혼식에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해 주었다. 평소 두열이의 심성이 그대로 보여진 흐뭇한 모습이었지.그리고 특이하게 신랑신부의 아버지 덕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식장의 음향이 깨끗하지 못해 제대로 듣지 못한 신랑신부에게 전하는 아버지의 덕담을 두열이에게 빌어 이 곳에 전문을 옮겨 놓는다. 장가 가는 아들에게 들려 주는 아비의 마음을 헤아려 보길 바란다..
2016.9.3
안녕하십니까! 저는 신랑 아버지 김 두열입니다.
오늘, 즐거운 주말에 결혼식을 축복하기 위하여 참석해주신 양가 친지분들과 하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제 아들을 사위로 맞아 온갖 사랑과 정성으로 훌륭하게 키워온 따님을 저의 집에 보내주신 사돈댁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 앞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두 사람에게 두 가지의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두 사람이 서로를 신뢰하며 생각을 모으라는 이야기이며, 다른 하나는, 부부의 공동목표를 설정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민환아~그리고 예슬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라는 옛말은 아무리 쉽고 사소한 일이라도 함께 힘을 합하면 수월하다는 뜻이라는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당부하건대 두 사람은 30여년을 가정교육과 생활습관이 다른 집안에서 성장하여 성인이 되어 만났으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존중하며 이해하며 살아 갔으면 좋겠구나 그렇게 살다 보면 기쁘고 즐거운 행복한 날들이 늘 함께 하리라 믿는다.
녹녹치 않은 세상살이지만 두 사람이 일심동체로서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아주 조그맣고 사소한 일이라도 꼭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아 해결하는 지혜를 가졌으면 한단다.
이런 생활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신뢰감를 쌓게 해줄 것이고, 그 신뢰가 믿음의 밑거름이 되어 부부생활에 탄탄한 주춧돌이 될 것임을 아빠는 확신한단다.
두번째는, 부부의 공동목표를 설정했으면 마음이다.
물론 지금까지 두 사람 모두가 각 자의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살아왔겠지만, 이제는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가야하니 두 사람의 꿈과 희망이 담긴 공동목표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봤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목표가 없다면 노력이 없을 것이고, 달성에 대한 기쁨도 없으며,생활이 무의미해자 종국에는 나태함만이 남을 것이다.당연히 이것은 우리가 바라는 삶이 아니지 않겠니?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우리는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워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야 이제 두 사람은 부부로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서로 의논하고 노력하며 서로를 이끌어 줄 것을 이 자리에서 부탁한다.
이런 생활은 살아가면서 다소의 어려운 상황이 올지라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신념으로 무난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단다. 또한, 부부의 목표 달성에 따른 성취감은 곧 험난한 세상살이를 헤쳐 나가는데 두 사람의 지표가 될 수도 있으니 소박하고 자그마한 목표부터 세우고 실행해 갔으면 하는 것이 오늘 이 자리에서 너희에게 해 주고 싶은 이 아빠의 바람이구나.
여러분~
오늘 희망과 아름다움을 안고 새로이 탄생하는 두 아이들에게 늘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면서 두서없는 말로 덕담을 대신합니다.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양가 친지분과 하객 여러분께서도 두 사람이 영원히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며 나갈 수 있도록 지금 이 시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 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 드리며 각 가정마다 행복과 건강이 넘쳐 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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