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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한 해의 마지막 날에 본문

일상이야기

한 해의 마지막 날에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28. 09:25

My Baby Just Cares for Me - George Michael

 

한 해의 마지막 날에

나는 마이클이 부르는 노랫말처럼 멋진 놈은 못됩니다.
그래도 이런 사랑을 주고는 싶네요.

함께 살아 온 수십년의 시간동안
노랫말처럼 달콤한 마음을 전해 주지는 못했어도
아내만을 위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참 부럽네요..
내 아내도 이런 마음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 간다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할거에요.

나는 이런 멋진 사랑의 표현을 하지 못해도
애뜻한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면 좋겠네요..

그래도 이제는 남자들이
차츰 이런 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 고마워요

나도 조금씩 사랑의 대화를 나누리라 다짐을 하고
내 아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이클보다 더 멋진 표현을 하며 살아 갈 수 있을테니까요.. 

한 해의 마지막 날에

2017.12.31

그루터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