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y.c.s.정모
- 60bpm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오블완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1mm 치과
- 티스토리챌린지
- male vocal
- 익숙해질 때
- 황우창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추억의도시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blues&jazz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male base vocal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碑巖寺
- Today
- Total
목록2024/07/06 (2)
형과니의 삶
Françoise Hardy 하늘의 별이 되다.음악을 들으며 자료를 찾던 중에 Françoise Hardy가 후두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순간적으로 그녀가 부르는 Comment te dire adieu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떠오른다. 음악을 듣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이 노래를 기억할 터이다. 개인적으로는 오래전 늦은밤에 아르디의 노래를 듣다가 미국사는 친구의 잘못 누른 그룹 콜로 인해 우연히 통화를 하게 된 청량리 친구들과의 추억이 생각난다. 전화가 오기 전 듣고 있던 아르디의 parentheses(삽화)는 열 두 사람의 손님과 각기 둘 만의 대화를 갖는 듀오를 통해 솔로와는 또 다른 미학을 보여 주는 호스티스 아르디의 면모를 새롭게 보여 주는 앨범인데, 잘못 누른 당사자는 알지도 ..
商道선비들이 지키는 사도(士道)가 있듯이 상인들이 지키는 상도(商道)가 있었다.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 하여 장사를 천대했기에 상도의 전통이 일찍 끊겨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지금에 되살리고 싶고 되살려도 될 뿐 아니라 되살려야만 하는 상도가 비일비재하다. 엊그제 서울 한복판의 인사동 거리에서는 전통상가인 육의전(六矣廛)을 재현하고 등짐·봇짐지고 팔도의 시장을 떠돌던 보부상(褓負商) 놀이등 전통 상업문화가 재현되었다. 가시적인 외형은 재현되지만 그에 담겨 있는 불가사의 정신은 재현시킬 수도 볼 수도 없다.이를테면 육의전에 오리계(五里戒)라는 상도가 있었다. 갓을 파는 갓전(笠廛)이 있으면 그 갓전 사방 5리 안에는 갓 파는 전을 낼 수도 없으려니와 행상도 해서는 안 되었다. 장사가 잘 되면 너도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