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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e base vocal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티스토리챌린지
- 오블완
- 익숙해질 때
- blues&jazz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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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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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7 (34)
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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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 날.승희가 노원에 있는 을지병원에서 정기진료를 마치고, 매일 오르내리던 불암산에 모처럼 올라 피서를 겸해 버섯 한 자루를 채우고 돌아왔다고 한다. 있을 때는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는 승희의 말에 묘한 공감이 밀려온다.나는 오늘 뙤약볕 아래서 알바를 하느라 돌아다닌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다. 샤워로 흘린 땀을 씻어내고 책상에 앉아 한숨 돌리던 중, 카톡으로 보내온 승희의 일상을 읽었다. 그의 소식은 나에게 작은 위안과 함께 잊고 지냈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땡볕 아래의 노동과 비교하면 승희의 산행은 참으로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였다. 그가 불암산을 오르며 느꼈을 청량한 공기와 자연의 고요함, 그리고 버섯을 발견했을 때의 작은 기쁨이 생생하게 전해져 왔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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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중 제 17주일 조부모와 노인의 날 인천주보에 연안 바다의 별 본당분들의 단체사진이 실렸는데 제노베파가 명호어머님을 찾아 보여 줍니다. 명호어머님이 주보에 실린 것이 보기 좋았는데 사진 속 조그만 얼굴을 보고 두번밖에 안 본 어머님을 찾아 보여 주는 아내의 기억력과 눈썰미도 대단하네요.. (신부님 기준 제단 바로 아래 왼쪽2번째 분이 명호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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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모습 눈에 남고멋진 말은 귀에 남지만따뜻한 베풂은 가슴에 남는다네요.. 오늘 ‘벽해상전’ 전시를 구경하고 나오면서 안내석에 앉아 있는 온세미님이 그려지길래,, 이게 뭔일인고 했더니 바로 그렇습니다 따뜻한 베풂이었네요. 온세미님! 감사합니다. 짜장면 잘 먹었습니다. 20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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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외출을 하는데 문밖을 나서기 무섭게 온몸을 덮는 열기와 습한 기운으로 인해 몇 발짝 걷기도 전에 등줄기가 젖어온다. 살며 이런 불쾌한 기운을 몇 번이나 겪었을까!요즈음 밤이면 무섭게 퍼붓는 소나기와 이어 휘잉대는 바람.. 낮이면 몰아치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100%의 습도에 이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뒤죽박죽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인간들의 욕심이 불러온 재앙중의 일부려니 참고 지내며 반성하고, 성난 지구 달래기에 동참을 해야 할 터이다. 중국은 홍수로 인한 장강(長江)의 넘침으로 침수피해가 도를 넘어 위급지경이라는데 밉쌀스런 나라에 대한 동정은 안 가지만 고스란히 피해를 당하고 있는 국민들이 안되었다.날이 무덥고 후줄근해도 길거리를 다니는 젊은이들이 꽤 많다. 휴가철이라 그런가 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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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북카페] 히틀러는 염전을 감시하는 사람`인명의 세계사` 서양 姓의 재미있는 어원 독일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성(姓)인 슈바인슈타이거(Schweinsteiger)는 '돼지 교미시키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고르바초프는 곱사등이라는 뜻이다. 이름은 사람을 구별해주는 고유명사다. 이름은 정확히 말하면 성과 이름으로 구성된다. 이름은 사람마다 다르게 붙이는 것이지만 성은 대대로 물려받는 것이다. 따라서 성에는 역사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대 서양의 이름에는 성이 없었다. 그러던 것이 정착해서 살게 되면서 그 씨족의 특징을 구별할 필요가 생겼고 가장 상징적인 단어를 채택해 성으로 만들게 됐다. 이렇다보니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특이하거나 우스운 뜻을 지닌 성이 많이 생겨나게 됐다.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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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물에서 애완동물로 - 고양이개가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면, 고양이는 집 안에서 빈둥거리고 기분 내키는 대로 가출하며 자기가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만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서 사춘기 자녀와 비슷하다. 심지어 인간이 고양이를 가축화했는지, 고양이가 인간을 가축화했는지에 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집고양이의 가장 오래된 흔적은 약 9,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실로우로캄보스 Sillourokambos에서 찾을 수 있다. 키프로스 의 신석기시대 유적인 이곳에서는 남성의 유골에서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고양이 뼈가 발견되었다. 이것만 보더라도 개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사체도 특별한 취급을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생후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새끼 고양이였지만 요즘 고양이보다 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