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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https://youtu.be/0nmG7GjVRIQ?si=vxCawJLExrDSfHaK 가좌역에서 만나려다 홍대입구로 장소를 변경하고..만났으니 당구 한게임 빼먹을 수 없고..인천보다 꽤나 비싼 풍천장어 먹고,젊음이 퍼득이는 홍대거리 돌고,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고,그렇게 하루가 가고,이런게 삶이고, 승희와 함께.. 2023.06.23 #홍대입구역2호선8번출구#매니아당구장#풍천장어연남점#스타벅스홍대역점#홍대골목#댄스크루이슈 ISSUE
https://youtu.be/OLsQZc3dX0M?si=T4bRL_tcsPxYrt85 00:00:01Missa in b BWV 232-01 Kyrie eleison 00:08:50Missa in b BWV 232-02 Christe eleison 00:13:55Missa in b BWV 232-03 Kyrie eleison 00:17:38Missa in b BWV 232-04~5 Gloria in excelsis Deo / Et in terra pax 00:24:00Missa in b BWV 232-06 Laudamus 00:29:24Missa in b BWV 232-07 Gratias agimus tibi 00:31:19Missa in b BWV 232-08~9 Domine Deus / Qui 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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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시寒山詩 - 산악처럼 마음이 높은 사람은 산악처럼 마음이 높은 사람은 나를 세워 남에게 굽히지 않네. 베다의 경전을 강(講)할 줄 알고 삼교(三敎)의 글을 두루 말하며, 마음속에는 부끄러운 생각 없이 계를 부수고 율문을 어기면서, 상인(上人)의 법이라 스스로 자랑하고 제일의 사람이라 일컬어 뽐내나니, 어리석은 사람, 칭찬해 마지않고 지혜로운 사람, 손뼉 치며 웃는구나. 모두가 아지랑이, 허공의 꽃이어니 어찌 그것으로 나고 죽음 면할건가!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앉아 온갖 근심 걱정 끊음만 못하니라.寒山詩 211心高如山嶽 人我不伏人 解講韋陀典 能談三教文心中無慚愧 破戒違律文 自言上人法 稱爲第一人愚者皆讚歎 智者拊掌笑 陽燄虚空花 豈得免生老不如百不解靜坐絕憂惱[해설] 지식으로는 번뇌를 끊기가 힘들다. 아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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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ZHG-UMBCLA?si=9E4I8GiLTYkSbZUQ 자연 속의 인간, 인간 속의 자연인간의 몸은 자연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은 우리의 일부입니다.이번 전시에서는 습판사진이라는 독특한 기법을 통해 이 심오한 연결성을 탐구합니다.습판사진의 독특한 얼룩과 텍스처는 마치 흙이 묻어 있는 것처럼 자연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 내며,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듭니다.습판사진의 과정은 물리적인 힘과 화학적인 반응의 조화 속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자연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반영합니다.사진 위에 남겨진 얼룩은 인간이 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불완전함과 무질서,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을 상징합 니다.이러한 사진들은 우리가 자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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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거문고와 만공90년대 한국 불교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을 치라면 최인호의 ‘길 없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대학교수가 아버지의 비밀을 쫓아 수덕사를 찾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에는 공민왕의 거문고가 등장한다. 그 거문고는 오늘날 수덕사의 성보聖寶 중의 하나로 간직 되어 있는데 만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거문고는 공민왕이 죽은 뒤에 야은 길재의 손을 거쳐 다시 조선 왕실로 들어간 명기名器로써 대원군이 간직하다 의친왕 이강이 만공에게 전해 준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일제시대 때 수덕사의 사찰 임야林野가 왕실 소유로 되어 있었는데 의친왕을 통해 되돌려 받으면서 이 거문고도 함께 받았다고 한다. 당시 의친왕은 불교에 귀의한 징표로 만공에게 거문고를 주었다고 하는데, 한때 만공은 수덕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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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하는 여름날의 만남, 음주자, 이제 여름입니다. 다음의 그림을 보십시오. 가까운 이들과 모였는데 시, 서, 화의 흥취를 다 즐기고 나서 이제는 거문고도 내려놓고 바둑 둘 사람은 바둑 두고 책 읽을 사람은 책 읽고 하는 모습입 니다. 단원 김홍도의 스승으로 유명한 문인화가 표암(約菴) 강세황(姜世 晃, 1713~1791)의 그림입니다. 이 분은 병조참의와 한성부판윤(지금의 서울시장)을 지낸, 18세기 후반 최고의 문화예술 권력자였습니다.강세황, 18세기, 종이에 수묵, 34.9×212.3(시문 포함 크기), 개인 소장그림을 그리고 제목을 '현정승집(玄亭勝集)'이라고 붙였습니다. '현정(玄亭)'이란 현곡(玄谷)에 있는 정자라는 얘깁니다. 현곡이 어디냐 하면, 지금의 경기도 안산(安山)을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