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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다낭 박물관 - Bao Tang Da Nang / 2018.3 본문

여행이야기

다낭 박물관 - Bao Tang Da Nang / 2018.3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29. 11:24

https://youtu.be/pI2A4sx2Azk?si=QYTbn-wD-YyYhRpk

 


 
 다낭 박물관 - Bao Tang Da Nang 
 

박물관의 전시물을 돌아 보다가 월남전에 대한 부분을 살펴 보면서 피지배적인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의 필연적으로 지니게 되는 전쟁의 비극에 대한 공감대를 느꼈다. 전쟁관을 지나는 중에 친구가 가리키는 어느 미국인사진의 모자에 쓰여 있던 "War Is Hell" 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래도 근대와 현대전에서 미국과 중국 프랑스등 열강들을 전쟁으로 물리 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베트남뿐이라며 자긍심으로 가득 찬 베트남인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다낭 박물관은 응우엔 왕조의 군인과 다낭시민들이 프랑스-스페인 연합군 침략자와의 저항투쟁이 벌어졌던 (1858-1860)  베트남의 역사유적지인 디엔하이(Dien Hai0성체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20015년 4월에 시공되었고 2011년4월에 완공되었으며 다낭시의 자연및 사회,역사,혁명투쟁역사,다낭시와 부근의 지역에 있는미군의 전쟁증거물,다낭과 꽝남성의 민족들의 독특한 문화등 여러 주제로 2,500여개의 전시물을 3,000평방미터의 면적에 전시하고 있다. 

야외 전시장에는 분재들이 유난히 눈에 띄는데 크기와 정교함 그리고 배치에 있어 수준급의 관리를 보여 주고 있다. 비단 박물관뿐만 아니라 도시의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보니 식당이나 교회등 대체로 정원으로 사용하는 공간에 분위기에 맞춰 분재들을 관리하고 있는 정서가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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