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형과니의 삶

도배하던 날! 본문

일상이야기

도배하던 날!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9. 00:33

도배하던 날!

"당신은 가을입니다.
나를 사랑으로 익게 합니다.."

어느 시인이 한 말입니다.

이 가을밤 아내는 아이들과 도배를 하고 환해진 방안을 바라보는 눈길이 그윽해집니다.좁은 집에서 안쓰던 방 하나가 제 구실을 하게 되어 이제 조금 더 넓게 살 수 있게 되었지요.어머니께서 쓰시던 방을 살려 낸 그런 당신은 가을입니다.나를 사랑으로 익게 하였습니다. 

* 2014.9월 오늘 도배하던 느낌을   2021-09-13 다시 적다.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인선 교각에서  (0) 2023.02.09
가을은 가을이구나..  (0) 2023.02.09
제물포에서 바라 본 노을  (0) 2023.02.08
맑은 날의 하늘공원 풍경  (0) 2023.02.08
오늘은 정기검진 받는 날!  (0)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