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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전농국민학교 친구들과 만나다. 본문

친구들이야기

전농국민학교 친구들과 만나다.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10. 00:10

오늘 종3뒷골목과 광장시장에서 죽마고우들을 만나 옛이야기 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결코 자랑일 수 없는 전 세계에서 학생 수가 제일 많았던, 전농국민학교 시절의 동네친구들...

중균이 상구와 만나 지내온 추억들에, 괌에서 날아 온 재민이가 함께 하였으니 그동안 답십리 그 골목길에서 벌어지던 세 녀석의 수 많은 무용담에 옆골목에 살던 친구의 추억이 얹혀져 다른 이야기를 풀어 냈으니 정말 재미질 수 밖에..

졸업한지 50년이 훌쩍 지나 이렇게 나이들어 가면서도 스스럼없이 이바구하며 지낼수 있다는 게.. 그저 고맙다. 건강하자 친구들아. 

202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