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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별빛당 본문
별빛당
곱게 단장한 차가운 얼굴을 어루만지다
그냥 눈물이 주르륵..
목 울음도 크륵크륵 저절로 새어 나오면서
가슴이 먹먹하고,
삶의 파장이 요동치던 중에
찔끔찔끔 시간이 흐르고,,,
화로에서 소각되어 나온
어느새 한 줌 재가 된
어머니의 가벼운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사기 항아리를 안고 터벅터벅 영정 뒤를 쫓아가는
내 그림자를 무의식적으로 돌아보는
그런 끝.. 이더라
영혼을 띄운다는 게!..
아!
어 머 니
9월26 07시부터
~ 9월28일 10시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