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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큰외숙모님 소천하시다. 본문
큰외삼촌께서 하늘마중을 가시더니 어머니를 데려가시고 그마저도 외로우신가 숙모님마저 모시고 가시는구나. 하늘에서 고스톱이라도 치시려나. 부디 저 하늘에서 세 분께서 오손도손 잘 지내시길 기도해야지. 큰 외숙모님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익숙한 동네 이름이 표지판에 나타난다. 친구 진성이의 그리움이 있는 곳, 오늘의 내 처지가 함께 아우러진다.
떨어져 있어도 생각날 수 밖에 없는 곳.. 기억을 되새길 장소가 있다는 것만으로 삶에 의지가 되는 그런 장소가 누구에게나 한 두 곳이 있겠지.
조문이 익숙해지다보니 이제는 절을 하면 몸이 삼배(三輩)를 기억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새삼스레 나이 듦이 눈앞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그러려니 해야지.
그렇지.언젠가는 모두 하늘로 갈 테니 지금에 정 붙이고 나와 함께 살아 내는 모두를 서로를 사랑하며 지내야겠다.
내 마음과 달리 요즘 정말 날씨가 좋다.창밖이 시원하네.
20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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