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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Miles Davis - Someday My Prince Will Come 본문
거장이 남긴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명반
Miles Davis -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아...이미 2년전에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던 존 콜트레인 조차도 마일즈의 꼬붕이란 말인가? ^^
오늘 눈에 밟히도록 보이는 이름 존 콜트레인이 이 앨범에도 등장합니다..
60년대 초면 이미 자신의 전성기를 한껏 구가하던 시기인데..
그의 이름이 리더작이 아닌 사이드 맨의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요즘 시청률 높은 모 드라마에 등장하는 오야붕, 꼬붕의 관계인지...
이미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존 콜트레인을 사이드 맨으로 둘 정도면 마일즈 데이비스의 스텝은
도대체 뭐란 말인지...메머드 스텝이라는 말로도 부족합니다...
한 때 인순이 그룹에서 백댄서로 활약하던 김완선 조차도 스타가 된 이후엔
당당히 솔로와 리더의 길을 밟았는데,
정말 재즈의 세계는 끈적끈적한 의리가 존재하는 세계인가 봅니다..^^
대학교수가 제 아무리 많이 배우고 똑똑해도 자신을 가르친 초등학교 은사 앞에서는 아는 체를
못하는 법이지요.. 여기서 존 콜트레인의 그러한 겸손함과
마일즈 데이비스의 거장을 품는 카리스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깜둥이들의 흑인정서가 담긴 하드밥의 명작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실 하드밥이 무엇입니까? 소위 서해안재즈(웨스트코스트)로 대변되던 백인 재즈 스타들을
시기해서 만든 흑인 스타일의 재즈이며, 당시만 해도 인종차별이 심각하게 존재했던
미국 사회에서 흑인들의 자존심을 일으켜 세웠던 음악입니다..
흑인 교회에서는 가스펠에 널리 사용되었고, 또 블루스까지 흡수하여 60년대적인 독특한
흑인영가를 만들어 놓은 음악입니다..
전문가들은 마일즈 데이비스의 명반들을 'Kind Of Blue', 'Bitches Brew'와 함께
이 앨범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어느날 나의 왕자님이 오실거에요)'을 추천합니다..
앨범자켓사진도 그런 사랑에 들뜬 좀 성숙한 여인이 등장하지요...^^
원래 자켓사진은 마일즈 데이비스의 오야붕처럼 담배를 꼬나물은 모습인데..
언제 이 자켓사진이 저런 백치미의 미녀로 바뀌었는지는 모릅니다...^^
앨범전곡감상
1. Someday My Prince Will Come
2. Old Folks
3. Pfrancing
4. Drad-Dog
5. Teo
6. I Thought Ab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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