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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Hime - Alta Madrugada 본문
새벽 3시다.
잠은 안 오고 조그만 콤팩트 스피커에서 “Olivia Hime ” 라는 낯선 남미 여인이 가 부르는 " - Alta Madrugada"의 담백하고도 감미로운 음악이 흐른다. 지금 내가 속해 있는 이 공간에 잘 어우러지는 음악이다.
커피 한잔 마신다. 적막과 구수한 커피 향이 푸근함을 느끼게 해 주고, 마음에 평화로움과 안온함이 그윽하게 퍼진다 창 밖을 보니 짙은 안개가 자욱하다. 조그만 정원수 한 그루! 희뜩한 안갯속의 몽환적 정적에 쌓인 고요함을 함께 받아들이며 잠에 취해 있다.
자동차 한 대가 무채색의 안갯속을 소리도 없이 부드럽게 헤엄쳐 간다. 귓불에 숨을 불어넣는 듯 나직하고 부드러운 Hime의 목소리가 새벽의 공간을 유영하고 있다. 안개가 운무 하며 내 졸림에 대한 의식을 더해 주고 있다. 살포시 눈 감아 본다. 이제 눈꺼풀에 마법의 주문만 외우면, 편안한 잠의 세계로 빠져들 것만 같다. "그래 이제 잠을 자야겠다. 현실과 이별하고 꿈의 세계로 들어가자.! " 꿈속의 방랑자여! 그루터기
내 영혼의 색깔은 짙은 푸른색
날이 밝아 온다. 저 거리. 달의 그림자 아래에서
동트기 전 고백한다.
나는 당신의 것이라고... - 깊은 새벽 (Alta Madrugada) 중에서
Olivia Hime - Alta Madrugada (아우 따 마드루가다 : 깊은 새벽)
리우데자네이루 태생의 싱어 송 라이터 올리비아 이미(Olivia Hime)는 브라질의 독립 레이블 [비스꼬이뚜피누(Biscoito Fino)]의 음악 감독이자 프로듀서이며, 남편인 프란시스 이미(Francis Hime)와 더불어 현재 브라질 대중음악계의 중추에 서있는 인물.
1997년 작인 Alta Madrugada(아우 따 마드루가다 : 깊은 새벽)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최소한의 음악적 단위를 계속적으로 반복함으로써 음악 전체를 이끄는 방식)의 양식을 바탕으로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작품이다.
올리비아의 여느 작품들처럼 그녀의 든든한 음악 동지이자 남편인 프란시스 이미(Francis Hime)가 편곡을 맡은 이 앨범은, 최고의 작품들을 찾아 그것을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재해석하고 브라질 음악의 더없이 소중한 질적 가치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올리비아의 예술적인 성숙함이 잘 반영된 작품이다.
다재다능한 작곡가들과 완벽한 시를 쓰는 작사가, 그리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하는 편곡자와 뮤지션 등이 앨범의 완성을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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