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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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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야기

그림 이야기 | 화실展에 부쳐 | 김교찬

김현관- 그루터기 2024. 6. 16. 23:24

어제 카페모임이 있었다.
의장직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 간 '해수님'과,  자유로운 영혼의 화가 '나비'가 모처럼 출연을 하여 분위기가 삼삼하였다.
이 자리에서 나비가 자신의 철학이 담긴  그림 이야기책을 선물하였다.

책 제목은 '그림 이야기'..
화가의 책에 그림 한 점 없는 10항 43목의 이 책을 읽어 낼 수 있을까 모르겠다. 가뜩이나 눈이 시원찮아 책을 펴도 두 어쪽밖에 읽지 못하는 중인데.. 복사를 해서 컴화면으로 봐야 하나 은근히 신경 쓰인다.

그나저나 새삼스레 나비의 진면목을 알아야 될지..
지금처럼 편안한 술친구로 지내야 할지.. 

생각 좀 해 봐야겠다. 2024.6.15

 

그림  이야기   화실展에 부쳐 김교찬    

화실은 작가가 작업하는 곳인가?
배움의 거래가 있는 곳인가?
그 주인인 작가는 의 실체를 증거할 수 있는가?
자신의 투쟁(?)과 사회성의 만남(감상)으로만 는 존재하는가?
직업을 떠난 절대는 무엇의 통제를 받는가?
결국 '말씀'의 원리에서 떠날 수 없고, ''''의 문제 아닌가?
''의 작업결과(작품)''에게 행복감을 준다는 것은
그림의 가장 작은 부분 아닌가?
이미 권력(상품)이 된 의 논리 아닌가?
''(작가)''와 만나는 최우선은
그림, 그 자체를 ''에게 돌려주는 일이다.
주어진 어떠한 의 구속이나 제한 없이...
그러므로 무료 화실개방(화실)
그림의 시작이요, 끝임을 이야기하려 한다.

 

 

 

 

김교찬

1960년 인천
너의 그림(19931117~23, 인데코화랑) 팜플렛 | '그림을 이야기합니다'
너의 그림2 (2003424~30, 인천신흥공구상가A동 2F) 팜플렛 | '그림 이야기'
다음카페 | '화실전' 나비 / 010-5602-4***

 

 

 

 

그림의 아름다움은
누구나가.
자신이 직접 그려가는 그 순간에 있다.
그리고 든 님의 흔적은 아름답다.
이 터를 지키려는 화실은 그림의 한 形式임을 분명히 한다.

 

 

 

내게 주는 선물 展
2010년 3월 23일(화) ~ 4월 22일(목) 갤러리 벙커

새그리기 나비  김 교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