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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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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짦은 이야기

라면

김현관- 그루터기 2022. 12. 26. 01:16

'라면 먹자'
그의 사무실에 가면 막걸리를 꺼내며  하던 !

'
계란은 풀지 마라 안주해야지
그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돈다.

먹먹한 그리움을 라면에 끓여 먹는다.
부연 김 속에 선한 무소같은 녀석의 모습이 떠오른다.

미련한 녀석,
이젠 알탕 먹을때도  나타나지.

2021.07.13

 # 엊저녁 꿈에 기경이 녀석이 라면을 끓여 달란다.
    늘 라면은 지가 끓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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